좋아하는 가수에게 신청곡 부탁하는 '우주스타' 베타서비스 오픈
좋아하는 가수에게 신청곡 부탁하는 '우주스타' 베타서비스 오픈
  • 오석주 기자
  • 승인 2020.11.16 09: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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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일한 곡이라 할지라도 어떠한 아티스트가 부르냐에 따라 팬들에게 전달되는 감정과 느낄 수 있는 분위기는 완전히 다르다. 아티스트마다 창법과 감성, 곡 해석 방식 등이 모두 다르기 때문이다. 
 
이에 하모니어스(대표 길현겸)는 내가 좋아하는 가수가 내가 좋아하는 노래를 불러준다는 바람을 충족시켜줄 수 있는 팬 요청 기반 음악콘텐츠 서비스 '우주스타(WOULD U STAR)'의 베타서비스를 런칭, 운영 중으로써 보다 즐거운 음악감상을 즐길 수 있게 됐다.
 
서비스 명인 ‘우주스타(WOULD U STAR)’는 "Woud you sing for me, my star?"의 약어로써 해당 문장이 의미하듯 나만의 스타에게 신청곡을 부탁하는 뜻을 담고 있다. 이 '우주스타'에서는 팬들이 직접 원하는 아티스트를 등록하고 해당 아티스트가 불러줬으면 하는 커버곡을 투표할 수 있으며, 기간별 투표 결과는 해당 아티스트에게 전달되게 된다. 이러한 팬들의 신청곡 요청은 콘텐츠 및 비대면 공연 등으로 기획될 수 있어 코로나19로인한 음악계 침체에도 힘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또한, 팬들은 원하는 아티스트의 이름으로 해당 아티스트가 직접 선택한 기부 단체에 기부를 할 수 있어 팬과 아티스트의 음악 소통을 통한 선한 영향력 행사에도 동참할 수 있다. 아티스트 입장에서도 팬들의 음악 요청에 응답함으로써 기존 앨범 수록 곡에서 보여주지 못했던 다양한 장르 노래와 또 다른 매력을 팬들과 공유하며 소통할 수 있어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하모니어스 길현겸 대표는 “사용자의 감상취향을 분석하여 기존의 음악을 추천해주는 AI 기반 음악 서비스들이 있지만 원하는 아티스트의 감성으로 원하는 노래를 직접 요청해서 듣는 것만큼 이용자를 음악적 갈증을 충족시켜 주기에는 부족하다”며 “그에 반해 우주스타는 좋아하는 아티스트에게 듣고 싶은 노래를 요청하고 함께 공감할 수 있어 대중이 원하는 진짜 음악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모든 아티스트가 음악 하나만을 매개로 대중과 소통해 나갈 수 있는 서비스를 만드는 것이 목표이며, 음악소통의 형태 다양화를 통해 팬들의 니즈를 음악 콘텐츠에 직접 접목시킬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신청곡 투표는 ‘우주스타’ 모바일 웹 서비스에서 진행되어 별도의 앱 다운로드는 필요하지 않다. 현재 오픈이벤트가 진행되고 있으며 이용자에게는 추첨을 통하여 에어팟, 블루투스스피커, 스타벅스 기프티콘 등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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