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실적 악화 '아모레퍼시픽' 희망퇴직으로 구조조정 나서
코로나19로 실적 악화 '아모레퍼시픽' 희망퇴직으로 구조조정 나서
  • 안기정 기자
  • 승인 2020.11.13 15: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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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식 제공/서경배 회장
아모레퍼시픽 제공/서경배 회장

 

아모레퍼시픽그룹이 희망 퇴직을 실시한다.

13일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사내공지를 게재하고 희망퇴직자 모집을 시작했다.

15년차 이상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모집을 시작했다. 15년차 이상 직원이 대상으로 근속연수 및 5개월치 급여를 제공하고, 20년차 이상에게는 40개월치 급여 수준의 위로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아모레퍼시픽의 희망퇴직 모집은 코로나19 여파로 경영실적이 악화된 때문으로 보인다.

지난 10월 28일 공개한 3분기 실적은 1조 2,086억원의 매출과 610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 23%, 영업이익은 49% 감소한 수치다. 국내에서는 코로나19의 영향 및 채널 재정비로 인해 면세, 백화점, 로드숍 등 오프라인 채널의 매출이 하락하며 영업이익도 감소했다.

해외에서도 코로나19 확산이 지속되며 전반적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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