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여성공예센터, 여성의 공예ㆍ창업의 메시지 전파하는 '에브리띵 굿즈' 선정 4팀 시상식 진행
서울여성공예센터, 여성의 공예ㆍ창업의 메시지 전파하는 '에브리띵 굿즈' 선정 4팀 시상식 진행
  • 안기정 기자
  • 승인 2020.11.10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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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여성공예센터, 여성의 공예ㆍ창업의 메시지 전파하는 '에브리띵 굿즈' 선정 4팀 시상식 진행
 

지난 7일 서울특별시 노원구 공릉동에 위치한 서울여성공예센터 더 아리움에서 두 번째 굿즈 공모전인 '에브리띵 굿즈'의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는 더아리움상 1팀, 우수 굿즈상 3팀이 수상팀으로 이름을 올려 진행되었다. 구체적으로 수상한 팀은 더아리움상에 △[다옻칠] 전영주 대표의 '아리움에 꽂히다'팀이, 우수 굿즈상에는 △[소율포터리] 백소율 대표의 '雲海' △[VONZ] 강정은 대표의 '더 아리움 코스터 컬렉션' △[보들 핸드메이드 조이] 채진주 대표의 '여성 공예가 DIY 키트'가 선정되어 참여하였다.

이번 굿즈 공모전 '에브리띵 굿즈'는 입주기업 및 졸업기업의 새로운 판로개척을 통한 사업화를 지원하는 것과 동시에 여성과 공예, 창업의 메시지를 전파하고자 기획되었다. 즉, 여성 공예 창업가의 제품이 공공기관 기념품 시장에 진입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고자 진행된 것이다.

그러므로 '에브리띵 굿즈'라는 공모전 이름의 의미는 'every THINK goods, every THING goods'이다. 이는 공예를 위한 모든 좋은 생각들과 모든 좋은 것들을 의미한다.

이와 같은 의미를 가진 '에브리띵 굿즈'는 모집이 시작된 후 36개의 굿즈 제품이 접수되었다. 이어 지난 10월 28일(수)부터 10월 31일(일)까지 홈페이지·SNS를 통해 진행한 온라인 인기투표를 진행했으며, 10월 21일 14:00시~16:00시 서울여성공예센터 컨퍼런스홀에서 심사위원 실물심사가 이뤄졌다.

모든 심사과정을 걸쳐 합산한 최종 점수로 위의 더아리움상 1팀, 우수 굿즈상 3팀이 선정되었으며, 선정자에게는 더아리움상 굿즈 매입금 300만 원, 우수 굿즈상 굿즈 매입금 100만 원이 주어지게 된다. 이에 더하여, 제품 상품화와 패키지 제작을 및 개별 컨설팅이 제공되며, 제품 매입을 통해 공예 창업가의 제품이 기념품 시장에 진입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뿐만 아니라 서울여성공예센터는 선정과정 시 온라인으로 이뤄진 인기투표에 참여한 시민들 중 감사의 의미로 5명을 추첨해 선정작을 선물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혀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공모전을 주관한 서울여성공예센터 김영징 센터장은 "이번 공모전이 여성 공예 창업가들의 새로운 판로개척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본 센터는 여성 공예 창업가들을 위한 프로그램들을 꾸준히 실현시켜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17년 개관한 서울여성공예센터는 여성 공예인들의 창작과 창업을 전문적으로 지원하고 육성하는데 힘쓰고 있다. 그중 더 아리움은 서울에서 첫 번째로 만들어진 공예 기반 복합 문화공간으로서, 옛 서울 북부지방검찰청을 리모델링한 공간이다. 공예 창작자와 창업자, 지역주민과 시민 등 누구나 자유롭게 방문하고 즐길 수 있도록 넉넉한 쉼터, 여성 공예가들의 수많은 공예상품들, 생활창작 프로그램과 시민참여 프로그램, 장터 등을 마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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