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8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자와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당선자에게 트위터를 통해 당선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영문으로 "우리의 동맹은 강력하고 한미 양국 간 연대는 매우 견고하다"고 전하면서 "우리 공동의 가치를 위해 두 분과 함께 일해 나가기를 고대한다"고 전했다.
이어 "두 분과 함께 열어나갈 양국 관계의 미래 발전에 기대가 매우 크다"면서 "같이 갑시다"라는 한글을 덧붙여 축하했다.
한편, 이날 CNN, 폭스뉴스등 미국 주요 언론들은 바이든 후보의 대통령 당선 사실을 전했다.
CNN은 펜실베이니아와 네바다에서 승리한 바이든 후보가 279명의 선거인단을 확보, 당선되었다고 밝혔으며, 친트럼프 성향을 보였던 폭스뉴스는 바이든이 290석을 획득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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