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전문 결혼정보회사 ‘거들짝’, 전문시스템 구축으로 매칭
천주교 전문 결혼정보회사 ‘거들짝’, 전문시스템 구축으로 매칭
  • 안기정 기자
  • 승인 2020.11.06 16: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자료사진-거들짝 제공
자료사진-거들짝 제공

 

평생을 함께 할 배우자를 찾는 일은 결코 쉽지 않다. 나와 얼마나 잘 맞는 배우자를 만나느냐가 남은 일생의 행복을 좌우하기에, 신중하고 또 신중해야만 하기 때문이다. 적어도 종교나 삶의 가치관과 같은 ‘뿌리’가 서로 같은 사람을 만나는 것이 평화로운 결혼생활을 지속할 수 있는 토대가 될 수 있다.

국내 결혼정보시장에서 유일하게 천주교인을 위한 결혼정보회사인 ‘거들짝’은 25년이라는 긴 전통을 자랑한다. 거들짝팀의 임직원 모두가 가톨릭 신자로 구성되어 있기에, 천주교인만이 공감할 수 있는 관점과 가치관으로 부모와 자녀 모두가 만족하는 배우자와의 연결을 주선해온 덕분이다.

거들짝의 누적 천주교 회원 수 22,314명, 현재 활동 중인 회원 수는 8,836명(20년 상반기 기준)에 이른다. 또한, 거들짝 매칭 실무진은 25년 이상의 천주교 성혼 실무 경험과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그중에서도 4개월 이내 교제율은 54%, 성혼 회원 수는 9,478명에 이른다. 이 같은 성과는 천주교 전문 결혼정보회사로서 본질적인 가치를 입증한다고 볼 수 있다.

이는 가톨릭 가치관의 이해를 통한 공감이 서로의 믿음과 신뢰에 기반한 교제로 이어진 덕분이다. 거들짝을 통해서는 누구나 좋은 천주교 배우자를 쉽게 만날 수 있다. 결혼정보 시장 유일의 천주교 전문 시스템을 구축하며 광범위한 유형별 회원 data와 프로필 활용으로 좋은 배우자 선택의 정보 비대칭성을 해소했기 때문이다.

배우자를 찾기 위해 결혼정보회사의 문을 두드리는 이들은 많지만, 천주교인만의 가치관과 신념을 깊이 이해하고 적극적으로 이를 매칭시켜줄 수 있는 곳을 찾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거들짝 이호택(야고보) 대표는 “많은 이들이 값비싼 회원비를 치르며 미팅 횟수 채우기에 불과한 만남에 시간을 허비하고 있다”며 “불필요한 비용을 줄이고 더 많은 사람들의 축복된 결혼을 돕는 것이 우리가 만들어진 이유”라고 말한다.

이어 “거들짝팀의 멤버들은 천주교인의 축복된 결혼을 응원하는 같은 교우이자 성혼 파트너로서, 사람을 수치로 정의한 기계적인 매칭이 아닌 회원 한 사람 한 사람의 삶에 그 시간의 깊이를 더할 수 있는 좋은 배우자를 함께 고민하고, 결혼을 함께 만들어가는 든든한 지원군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