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사실상 대통령 당선 가시권..조지아주, 펜실베이니아주 '트럼프 추월' 눈앞
바이든, 사실상 대통령 당선 가시권..조지아주, 펜실베이니아주 '트럼프 추월' 눈앞
  • 최세영 기자
  • 승인 2020.11.06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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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FOX NEWS
자료출처=FOX NEWS

 

미국 민주당 조 바이든 대선 후보가 사실상 당선 가시권에 들었다.

미국 폭스뉴스에 따르면, 5일(현지시간) 바이든 민주당 후보는 조지아주가  99% 개표에 이른 상황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맹추격, 244만 7343표를 얻은 트럼프에 1000여표 뒤진 244만 5568를 획득했다. 49%에 근접한 수치로, 트럼프와 거의 동률이다.

이에 따라, 조만간 트럼프를 추월, 16명에 이르는 선거인단을 확보할 것으로 보여 대선 표준치인 270석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바이든 후보는 최대 격전지인 펜실베이니아에서도 328만여표(49.6%)를 얻은 트럼프를 바짝 추격해 325만여표(49.2%)에 이르러 역전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펜실베이니아에서 남은 표는 우편투표로 추정되고 있어 바이든 후보에게는 유리한 형국이다.

CNN, 워싱턴포스트등은 바이든 후보가 선거인단 253석, 트럼프 대통령은 213석을 획득한 것으로 보고 있다. 반면, 폭스뉴스는 바이든 264석, 트럼프는 214석을 예상하고 있다.

바이든 후보는 조지아 및 펜실베이니아외에도 최대 격전지인 네바다에서 우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노스캐롤라이나에서도 94% 개표한 현재 273만여표를 얻은 트럼프에 265만여표로 바짝 쫒고 있다.

이같은 점을 감안하면, 이번 대선에셔 바이든 후보의 대통령 당선이 사실상 확정된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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