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연준, 기준금리 0%~0.25% 제로금리 유지 '코로나19, 영향 지속'
미 연준, 기준금리 0%~0.25% 제로금리 유지 '코로나19, 영향 지속'
  • 최세영 기자
  • 승인 2020.11.06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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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FOMC /파월의장
자료사진=FOMC /파월의장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연준)은 5일(현지시간) 제로금리 정책을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미연준 FOMC는  코로나19 대유행은 미국 전역과 전 세계적으로 엄청난 인적, 경제적 어려움을 야기하고 있다며 이같이 결정했다.

연준은 "경제활동과 고용은 회복세를 이어갔지만 연초 수준을 크게 밑돌고 있다" 면서 "경제의 흐름은  코로나 바이러스에 따라 크게 좌우될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현재 진행 중인 공중보건 위기는 단기적으로 경제활동, 고용, 인플레이션에 대한 부담감으로 지속될 것으로 보이며, 중기적으로는 경제전망에 상당한 위험이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에 따라, 기준금리를 현 0.00~0.25%에서 동결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3월 코로나19로 인해 제로금리 결정 이후 5번째 열린 이번 FOMC 회의에서도 기존 입장을 고수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 6월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ED)는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경기침체를 근거로 제로금리를 2022년까지 유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연준은 당시에도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으로 공중 보건 보호를 위한 조치(사회적 격리등)들은 경제 활동의 위축과 일자리 감소를 야기했다. "고 전하고 "단기적으로 경제활동, 고용, 인플레이션에 큰 부담이 될 것이며, 중기적으로는 경제전망에 상당한 위험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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