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의원수 264명 획득' 바이든 당선 유력..패색짙은 트럼프 진흙탕 싸움 '소송제기'
'대의원수 264명 획득' 바이든 당선 유력..패색짙은 트럼프 진흙탕 싸움 '소송제기'
  • 이지연 기자
  • 승인 2020.11.05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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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가 대의원 264명을 확보해 당선권인 270명에 한발 다가섰다.

폭스뉴스는 한국시간 오전 11시 현재 기준으로 바이든 후보가 대의원 선거인단수 264명을 획득했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14석을 획득한 상태.

CNN은 조 바이든이 253명의 대의원을 확보, 백악관 경선에 앞서고 있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13명의 대의원을 확보했다.

CNN은 조지아 주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바이든 후보에게 약 4만표가 넘는 수준으로 앞서고 있으나,  아직 12만2000여표가 넘는 표가 남아있다고 보도했다.

바이든 후보는 지난 4일밤부터(한국시간 지군) 미시간주와 위스콘신주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앞지르기 시작했다.

C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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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뉴스에 따르면, 개표후 내내 트럼프 대통령에게 뒤지던 바이든 후보는 러스트벨트에 속하는 위스콘신주(선거인단 10명) 95% 개표 결과 163만표를 획득, 49.57%로 160만9천여표(48.94%)를 얻은 트럼프 대통령을 추월했다.

우편투표가 개봉되면서 민주당 지지자들의 표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미시간에서도 94%개표결과, 49.41%(251만8천여표)로 250만여표(49.05%)를 얻은 트럼프 대통령을 앞서기 시작했다.

이에 바이든 후보의 당선 가능성이 높아졌다.

반면, 트럼프 대통령은 패색이 짙어지자 소송전에 돌입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캠프는 개표 중단 소송을 미시간 법원에 제기하고  위스콘신주에서는 재검표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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