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럭스, AI 의무화 교육에 앞서 ‘안양시 내 중학교에 비대면 AI 교육’ 실시
㈜에이럭스, AI 의무화 교육에 앞서 ‘안양시 내 중학교에 비대면 AI 교육’ 실시
  • 안기정 기자
  • 승인 2020.11.03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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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교육 전문기업 ㈜ALUX은 ‘안양시 창의융합 과학중점 프로젝트-중학교 소프트웨어 부문’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안양시 관내 중학교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Future Connect’라는 주제로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해당 교육은 안양시 인재육성재단에서 지난 해 소프트웨어 교육이 초‧중등 정규교과과정에 도입됨에 따라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ALUX 기업부설연구소에서 기획한 커리큘럼 ‘Future Connect’는 ‘미래기술과 인간의 공존’이라는 의미로 튜토리얼 방식의 스크래치 코딩과 피지컬 컴퓨팅 교구를 활용한 실습은 물론 과학기술 분야 중 하나인 인공지능(AI)의 이해와 체험까지 접목시킨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인공지능 교육 의무화에 앞서 선제적으로 인공지능 기술을 이해하고 다양한 오픈 플랫폼을 활용한 실습을 통해 머신러닝, 딥러닝의 개념까지 확장해 이해할 수 있게 된다.

아울러 최근 코로나19 사태의 심각성과 확산 우려로 안양시 인재육성재단과 ㈜ALUX는 해당 수업진행과 관련해 비대면 교육운영안을 마련했다.

교육기간 내 학생 개별 교구를 사용하도록 운영해 방역과 위생을 관리하고 원격 수업 주간에는 자택에서 교구에 대한 풍부한 실습을 할 수 있도록 교재 내 추가 커리큘럼도 포함시켰다.

또한 ZOOM, 구글Meet 등 학교별 채택하고 있는 실시간 화상회의(강의) 플랫폼 환경에 맞춰 전문강사가 교육을 진행하고 보조강사가 수업을 모니터링하며 채팅창을 통해 학생들의 질문에 실시간으로 답변하는 등 안정적으로 수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외에도 ㈜ALUX 안양시 관내 전체 41개 초등학교, 약 5,200명의 6학년 학생들이 실과 교과시간에 10차시로 구성된 전문 코딩교육에 참여했고 EBS와 함께하는 안양시 진로페스티벌 내 제1회 창의과학경진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교육의 완성도를 높이는 등 만족스럽게 사업을 마무리했다는 것이 업체 측 설명이다.

본 교육에 참여하고 있는 안양시 관내 A중학교 관계자는 “이러한 교육 프로그램이 학생들이 미래기술에 대해 이해하고 공교육 안에서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안양시 인재육성재단은 본 교육에 참여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제2회 안양시 학생 창의과학 경진대회를 개최하며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우려로 비대면 방식으로 대회를 운영하고자 한다.

해당 경진대회는 유튜브 공식채널을 통해 심사와 발표과정, 시상식 등을 녹화 중계하며 대회 접수는 오는 11월 말일부터 시작되고 예선과 본선을 거쳐 약 한 달 간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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