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 3분기 영업이익 507억..코로나19 불구 전 부문 양호한 실적으로 역대 최대치
GC녹십자, 3분기 영업이익 507억..코로나19 불구 전 부문 양호한 실적으로 역대 최대치
  • 안기정 기자
  • 승인 2020.11.02 17: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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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C녹십자
사진=GC녹십자

 

GC녹십자가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507억 원에 이르고, 매출 역시 4196억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37.1%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되었으며 분기 영업이익이 500억 원을 넘는 것은 2014년 3분기(516억 원) 이후 24분기만에 처음이다. 순이익은 634억 원으로 182.8% 늘었다.

매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14.5% 증가했다. 이는 종전 분기 최고치인 2019년 3분기의 3천665억 원을 뛰어넘는 역대 최대 실적이다.

올해 3분기까지 누적 기준으로 매출액 1조874억 원, 영업이익 725억 원, 세전이익 959억 원을 기록하는 등 모든 수익 지표가 성장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에도 전 부문에서 고르게 양호한 실적을 이루었다.

부문별로 백신 사업 매출은 1천270억 원, 혈액제제 1천34억 원, 일반제제 737억 원, 소비자 헬스케어는 391억 원을 기록했다.

특히 북반구 지역 수요 증가로 인해 백신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21.5% 늘었고, 최근 강세를 이어가는 소비자 헬스케어 사업은 1년 전보다 31%가량 매출 외형이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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