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공기기술 올스웰 ‘중국의 지하철에 부는 한류 열풍’ 미세먼지 해결자
산업공기기술 올스웰 ‘중국의 지하철에 부는 한류 열풍’ 미세먼지 해결자
  • 최세영 기자
  • 승인 2020.10.30 16: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올스웰 제공
사진=올스웰 제공

 

올스웰은 지난 2월 서울시가 주최하고 SBA가 주관한 ‘서울글로벌챌린지’ 지하철 미세먼지 저감 경합에서 ‘승강장 부문’ 우승을 차지하였다. 지원사업의 핵심 취지였던 효과성, 경제성, 혁신성, 즉시 적용 가능성에 모두 부합해 수상했다.

서울글로벌챌린지는 서울시가 국적과 관계없이 글로벌 혁신가들의 경쟁을 통해 서울이 당면한 도시문제 솔루션을 찾는 국제 경쟁형 R&D(연구&개발) 프로젝트이다. 약 5개월간 진행된 혁신기술전은 국내는 물론 미국, 프랑스, 일본 등 전 세계 기업 8개국이 참여했으며 터널, 승강장, 전동차 3개 분야에서 총 106개 제품이 접수됐다.

올스웰 관계자는 이번달에 중국 대련시 지하철공사로부터 기술 도입 문의, 기술제휴 문의, 대리점 개설문의가 있었으며, 중국측 관계자는 서울글로벌챌린지 이후 시범설치가 예정되었던 강동역에 가서 실제 설치된 모습을 보고 싶다고 하였으나, 코로나 등 여러 사정으로 시범설치가 지연됨에 따라 설치 확인은 조금 지연될 것 같다고 밝혔다.

강연수 대표는 서울글로벌챌린지를 통해 올스웰의 브랜드가치 상승과 더불어 B2C 시장 진입에 있어서도 상당한 동력을 얻었으며, 과거 중국 베이징 지하철과의 협업 경험이 국내 지하철 관련 사업을 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올스웰 관계자는 올해 하반기 중국의 대기 환경 규제가 강화되고 있으며, 지하철 미세먼지 저감 관련 문의 이외에도 수산물가공 공정의 악취 및 분진 문제, 타이어 제조공정의 유해물질 제거 및 공기질 문제 등 여러 산업분야의 기술문의가 접수되고 있으나, 출국시 장기간 격리 등 출장에 따른 시간적 제약으로 신속한 대응에 어려움이 있다고 밝혔다.

강연수 대표는 “국내외 고객으로부터 인정받은 기술력을 기반으로 적극적인 사업 확대를 하고, 공기기술에 대한 인식이 대중에게 더 인지되고 사회의 많은 이들이 개선된 공기에 대한 혜택을 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국내에서 최초로 “공기유동제어기술”을 전문화한 올스웰(대표 강연수)은 지난 2019년부터 학교 내의 실내체육관과 다양한 시설에 대한 환기정화 시스템을 개발라고 론칭하면서 생활 공기기술의 강소기업으로 최근 미세먼지 급증으로 하반기 학교 내에서의 교육시설에 대한 문의가 많아졌다고 설명했다.

올스웰은 최근 인천의 한 초등학교와 서울의 한 중학교 그리고 경기도의 중학교 관계자와 학교 실내체육관 관련 “필터가 필요 없는 대공간 환기정화 시스템” 설치에 대한 검토를 진행 중에 있다고 29일 밝혔다. 또 현재 다양한 지역의 공공시설 체육관과 문화시설에 대한 문의도 급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