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을 배달합니다' 김수미,심혜진 캐스팅
'사랑을 배달합니다' 김수미,심혜진 캐스팅
  • 데일리경제
  • 승인 2007.09.04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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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배달합니다' 김수미,심혜진 캐스팅

김수미, 심혜진이 영화<사랑을 배달합니다>로 연기호흡을 맞춘다.

MBC 시트콤 <프란체스카>이후 스크린을 통한 두번째 만남으로 특유의 환상적인 호흡을 과시한다. 막강 티켓 파워 김수미와 자타가 공인한 영화계의 디바 심혜진, 여기에 신예 스타 이상우와 이다희가 가세해 가슴 따뜻하고 유쾌 발랄한 가족의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영화<국경의 남쪽> 이후 2년 만에 스크린으로 돌아온 심혜진은 철없는 스무살 딸과 치매에 걸린 로맨틱한 엄마를 부양하는 여자 박남희를 맡았다.

그녀는 겉으로는 씩씩하고 돈이라면 뭐든 다하는 억척스러움을 선보이지만, 마음만은 천상 따뜻한 여자로 심혜진의 시원스럽고 능청스러운 연기와 섬세한 내면 연기가 곁들여져 빛을 발할 예정. 그리고 치매 초기 증상으로 다소 엉뚱하지만 만년 소녀 같은 박남희의 엄마 김간난은 김수미가 맡아 다시 한번 완소 할머니의 모습을 선보인다.

특히 준으로 분해 세 여자에게 사랑을 가져다줄 신예 이상우는 <사랑을 배달합니다>로 스크린에서 첫 주연을 맡아 전작들에서는 볼 수 없었던 순수하고 자유로운 영혼을 가진 남자의 모습을 선보일 예정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최근 MBC드라마 <에어시티>에서 최지우의 동생으로 눈길을 모았던 이다희는 박남희(심혜진 분)의 철없는 딸 장나래를 맡아 아나운서라는 꿈을 쫓아 사사건건 사고를 일으키지만 여리고 순수한 이미지로 그녀만의 매력을 선보일 예정.

사랑에 대해서는 서툴기만한 세 모녀에게 찾아 든 한 남자로 인해 진정한 가족의 모습을 완성해 나가는 과정을 아름답게 그려낼 판타지 가족드라마 <사랑을 배달합니다>는 어른들을 위한 동화 같은 영화로 독특하고 생생한 캐릭터와 아기자기한 에피소드, 아름다운 영상과 이국적인 음악으로 이제껏 만날 수 없었던 감동과 재미를 선사할 것이다.

<사랑을 배달합니다>는 9월 초 촬영을 시작으로 2008년 구정에 개봉될 예정이다.

<배원숙 기자 baeluv@kdpre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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