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창업플랫폼 위룩, ㈜더비즈와 상생상권조성사업 MOU체결
상생창업플랫폼 위룩, ㈜더비즈와 상생상권조성사업 MOU체결
  • 오석주 기자
  • 승인 2020.10.23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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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생과 공유를 모티브로 한 스타트업 ㈜소상공인데이터위룩이 부동산정보 유통기업 ㈜더비즈와 상생상권 조성을 위한 전략적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

매경미디어그룹 매경부동산 운영사인 ㈜더비즈는 국내 최대의 공인중개사 네트워크를 통해 엄선된 확인 매물을 네이버와 KB국민은행, 신한은행 등에 제공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더욱 많은 임대인과 예비자영업자들이 상생1번가를 알게 돼 안정적인 자영업생태계를 구성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상생1번가는 공실 임대인과 자영업자가 상생할 수 있는 매출기반 임대료 방식의 상생상권이다. 현재 광교신도시 법조타운을 시작으로 그 지역을 확대하고 있다.

자영업자의 폐업률 증가 문제는 꾸준히 제기되고 있으며, 이는 매출감소와 높은 고정비, 경험 부족 등 다양한 문제에서 비롯됐다. 최근에는 사회적 거리두기 장기화로 인해 자영업생태계 문제가 더욱 심각해지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정부가 급하게 다양한 지원정책을 펼치고 있지만, 근본적인 대안이 되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다.

위룩은 위와 같은 자영업생태계 문제를 IT기술을 통해, 고정비인 임대료를 변동비로 바꾸고, 경험없이 시작하는 자영업자들에게 창업 전 매장운영 경험을 제공하는 서비스를 운영하는 스타트업이다.

위룩은 상생1번가와 함께 매장공유서비스 론칭을 예정 중이다. 이는 실제 운영되고 있는 매장을 예비창업자에게 공유해 미리 창업을 경험해 볼 수 있게 하는 역할을 한다.

위룩의 박현수 대표는 “현 자영업 생태계의 근본적인 문제는 이해관계자의 서로 다른 수익구조에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생태계를 구성하는 방식을 바꿔야 한다. 상생상권조성을 통해 임대시장으로 먼저 진입을 시도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며, “이제 상용화 준비 중인 매장공유서비스를 통해 예비창업자가 창업 전 미리 매장운영 경험을 얻을 수 있다면 보다 더 안정적인 자영업생태계가 구축될 것이라 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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