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하게 사회적 거리두기를 시행하면서, 가을 감성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놀이명소 ‘서울랜드’의 단풍놀이 코스가 눈길을 모으고 있다.

서울랜드는 청계산 자락 치유의 숲으로 둘러싸여 가을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단풍 핫플레이스이다.

특히, 올해는 더욱 다양한 드라이브 코스, 어트렉션, 빛 축제 등이 준비됐다.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끝없이 달리고 싶다면 서울랜드 외곽순환길 ~ 미술관길을 주목해보자.

이곳은 총 6km의 코스로 도로 양쪽으로 빼곡히 들어선 나무들로 울긋불긋한 황홀한 단풍 터널을 이루고 있다.

맑은 공기에 시원한 가을바람까지 제대로 느낄 수 있어 사랑하는 연인과 함께하기 좋은 드라이브 핫플레이스다.가을을 조금 더 가까이 느끼고 싶다면 어트랙션에서 단풍을 맞이해보는 것은 어떨까.

은하열차 888은 가장 짜릿하게 단풍을 즐길 수 있는 어트렉션으로, 단풍이 우거진 나무 사이를 시속 85km의 속도로 수직하강과 360도 연속 회전을 하며 질주한다. 특히 낙하하기 직전 최정상 지점에서는 서울랜드의 단풍 전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다.

놀이기구를 타는 것이 두렵다면, '터닝 메카드 레이싱'는 어떨까. 터닝 메카드 레이싱은 3m 높이의 공중 레일을 달리는 하늘 자전거이다.

유유자적 자신의 속도에 맞게 자전거를 운행하면서 로맨틱한 가을을 즐길 수 있다.

서울랜드는 밤이 되면 180도로 변신하다. 바로 루나 파크가 본격적으로 열리기 때문이다.

서울랜드 루나 파크는 국내 최초로 도입된 야간 3D 맵핑쇼는 물론, 라이브 밴드의 공연 등 음악과 조명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거대한 쇼 등을 만나볼 수 있다.

단풍과 화려한 루나 레이크 조명까지 어우러져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랑한다.
서울랜드는 코로나 19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관람객들을 위한 다양한 할인 혜택도 준비했다. KB국민카드 소지시 11월 1일까지 본인 및 동반 1인까지 파크 이용 종일권을 각 10,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SNS 팔로워 대상 미취학 어린이 파크 이용권 종일권, 공휴일 및 주말 중고생 1+1 등 다양한 할인 이벤트도 상시 진행하고 있다.

또, 제휴카드, 통신사 할인은 물론, 생일 기념, 60세 이상을 위한 할인도 만나 볼 수 있다.

서울랜드 관계자는 "서울랜드는 청계산 자락 치유의 숲으로 둘러싸여 은행나무와 단풍나무는 물론, 메타세쿼이아, 전나무, 잣나무 등 다양한 수종의 나무들이 단풍으로 물들어 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체계적인 방역체계와 거리두기 시행으로 안전하고 즐거운 단풍놀이가 가능하며, 서울랜드에서 드라이브 코스, 어트렉션, 빛 축제 등을 제대로 즐기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10월 중순 이후에는 단풍이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어 서울 근교 수도권 지역에서 가장 주목받는 단풍놀이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덧붙였다.

안기정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