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런드리-쏘시오리빙, 혁신적인 공동세탁실 구축 MOU 체결
코리아런드리-쏘시오리빙, 혁신적인 공동세탁실 구축 MOU 체결
  • 오석주 기자
  • 승인 2020.10.19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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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공동세탁실의 열악한 환경 효율적 개선 위해 전략적 제휴 맺어
사진- (주)코리아런드리 서경노 대표이사(왼쪽)와 쏘시오리빙 이상무 대표이사(오른쪽)

 

세탁장비 및 세탁 솔루션을 유통하는 세탁 전문 기업 ㈜코리아런드리(대표이사 서경노)가 지난 15일 주거서비스 전문 기업 ㈜쏘시오리빙과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제휴를 통해 쏘시오리빙이 운영하는 아파트, 오피스텔, 생활형 숙박시설, 청년 주택 등의 공동주택 커뮤니티 시설 내 코리아런드리의 세탁 솔루션과 장비를 활용한 무인 세탁실을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쏘시오리빙의 주거서비스 플랫폼과 세탁 솔루션 시스템을 연동시켜 입주민들에게 편리하고 차별화된 세탁 서비스를 제공해나갈 계획이다.

현재 국내 다수 아파트 단지 내에는 공동세탁실이 마련되어 있지만, 협소한 공간에 세탁기만 덩그러니 놓여 있어 외부 셀프 빨래방과 인테리어, 서비스 품질 등의 문제가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실제로 주택산업연구원 보고서에 따르면 세탁 서비스는 입주민 선호도가 높으나, 공급은 부족했던 주거서비스로 보고된 바 있다. 

이런 입주민들의 불편함을 해소시켜주기 위해 코리아런드리와 쏘시오리빙이 손을 잡았다.

이번 업무협약은 쏘시오리빙이 추진하는 분양형, 임대형 주택과 비주거형 시설의 주거서비스 및 제품 공급관련 업무 제휴를 맺는데 그 목적이 있으며, 협약에 따라 단기적으로는 협력 증진 및 공동의 이익을 창출하고, 중장기적으로는 공동세탁실 환경 개선을 위한 상생협력을 이어나갈 방침이다.

업무 협약식은 코리아런드리 판교 본사 오디토리움에서 코리아런드리 서경노 대표와 쏘시오리빙 이상무 대표를 비롯해 양 사 주요 임원진이 참석한 가운데 10월 15일 진행되었다.

프리미엄 셀프 빨래방 워시엔조이를 운영하는 코리아런드리는 현재까지 650여 개가 넘는 매장을 오픈하였으며, 자체 기술력을 통해 언택트 기반의 무인 운영을 위한 전용 키오스크는 물론 효율적으로 매장을 운영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BEEBOT360(비봇360)' 매니저 등의 세탁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해 나가고 있다.

코리아런드리와 업무협약을 맺은 쏘시오리빙은 자체 개발한 주거 서비스 플랫폼을 통해 아파트 커뮤니티 시설 운영과 조식, 청소, 세차, 중고거래, 재능 강좌 등의 O2O 주거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아파트뿐 아니라, 송도 스테이에디션, 해운대 패러그라프 등의 생활형 숙박시설을 대상으로 한 컨시어지 기반 주거 서비스 제공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쏘시오리빙 이상무 대표이사는 "1인 가구와 맞벌이 가구에 가장 필요한 서비스인 세탁 서비스를 위해 공용부 커뮤니티 공간에 세탁실을 구축하고, 언택트 시대에 있어 양사의 노하우가 담긴 시스템 간의 연계를 통해 편리하고 안전한 O2O 세탁 서비스를 만들어 내 주거생활의 편리함과 이용자 만족도 향상을 만들어 내겠다"라고 밝혔다.

또한 코리아런드리 서경노 대표이사는 “양사의 전문 역량을 바탕으로 기존의 협소한 공동 세탁실, 공동주택 내 열악한 세탁서비스를 탈피해 유연하고 혁신적인 세탁 솔루션을 통한 입주민 편리, 주거서비스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한편, 코리아런드리는 세탁장비 및 세탁솔루션을 유통하는 기업으로 2012년 프리미엄 셀프빨래방 브랜드 워시엔조이(WASHENJOY)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중국, 태국을 포함하여 650여개가 넘는 매장 오픈, 6년 연속 소비자만족지수 1위 기록 등 국내외 건강하고 깨끗한 빨래 문화 정착을 만드는 등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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