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받은 방수시공으로 율곡로 복원 현장 침수피해 '제로'
특허받은 방수시공으로 율곡로 복원 현장 침수피해 '제로'
  • 오석주 기자
  • 승인 2020.10.15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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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뉴시스템의 방수방근공법에 구리방근 시트 설치

올여름 장마철은 중부지방에 54일로, 역대 최장 기간을 기록했다. 장마와 폭우로 인한 피해도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한반도의 기후가 아열대 기후로 변하고 있어서 앞으로도 폭우 피해는 반복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올해는 한반도를 강타한 태풍과 긴 장마로 침수피해가 이어졌다. 서울의 경우 상습침수지역에 어김없이 비 피해가 발생했고, 누수사고 역시 줄을 이었다.

이런 가운데, 현재 복원 공사가 진행 중인 율곡로만은 수해를 입지 않고 100% 완전방수가 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일제강점기 일제가 민족혼 말살을 목적으로 종묘와 창경궁을 단절하기 위해 만든 도로인 율곡로는 서울시가 90년 만에 복원을 결정했다.

일제가 훼손한 창경궁과 종묘 녹지공원을 2021년 6월까지 복원하기로 했으며 도로를 4차로에서 6차로로 확장하고 일반도로 위 121개의 PC-Arch 콘크리트를 설치해 터널화 공사를 했다.

현재는 터널 위 방수공사를 한 후 녹지공사를 하여 일제강점기 전의 모습인 녹지공원으로 복원하는 중이다.

율곡로 복원에서 방수공사를 맡은 ㈜리뉴시스템은 율곡로의 특성을 반영해 방수에 더욱 공을 들였다.

율곡로 도로는 하루 평균 8만여대의 차량이 통행하는 교통 정체구간인 데다 PC-Arch 콘크리트 구조물은 구조물 사이 조인트 구간이 많아 누수취약부위가 상당히 많다. 

㈜리뉴시스템은 100% 완전방수란 불가능하다는 업계의 고정관념을 깨고 방수방근공법으로 고점착 유연형 방수재인 에코씰을 도막하고 그 위에 구리방근시트를 설치하여 방근과 방수를 실현해냈다.

구리방근시트는 식물의 굵은 뿌리인 주군의 성장을 억제하고, 잔뿌리는 활성화시키는 장기적인 수명을 가진 방근시트이다. 식물성장호르몬인 옥신(Auxin)을 제어하여 주근의 성장을 억제하고 잔뿌리를 활성화시키는 특허제품(제10-1096757호)이다.

에코씰은 폐고무를 재활용하여 친환경적인 소재로 탈바꿈한 점착 유연형 도막방수재다. 어떤 이질재에도 부착되며, 살아있는 것처럼 구조물의 거동에 대응한다. 심지어 습윤환경에서도 이질재에 부착이 되는 특허제품이며(제0549564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의 녹색기술 인증서를 취득한 친환경제품이다.(제 GT-15-00112호)

㈜리뉴시스템의 관계자는 "율곡로 복원은 역사적인 프로젝트이기 때문에 그 어느 때보다 사명감을 갖고방수시공을 진행했다"며 "자사의 21년 노하우를 바탕으로 구조물 특성을 완벽히 파악해 무결점의 방수시공을 했다"고 전했다.

한편, ㈜리뉴시스템의 완벽 방수 도막방수재는 2013년 대한민국 10대 신기술로 지정됐으며 IR52 장영실상, 대통령 표창 2회, 국가녹색기술 환경부장관상 등 다양한 수상실적을 갖고 있다.

국내에서 33개의 특허를 출원했으며, 조달우수제품으로 지정되어 조달청에서 경쟁입찰 없이 수의계약이 가능한 기업이다. 아울러 자체 개발한 방수자재를 이용한 공법들은 기타 기존 공법들에 비하여 상당수의 공정이 생략되고 시공도 간편하며, 경제성이 우수하다.

또한, 리뉴의 누수보수공법은 ISO TR 16475에 등재되어 국제표준기술로 이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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