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풍력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은?
한국 풍력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은?
  • 최세영 기자
  • 승인 2020.10.13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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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기영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풍력PD
권기영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풍력PD

국내 풍력산업은 핵심부품 경쟁력이 선진국에 비해 떨어지고 주민 수용성과 환경규제 등으로 내수시장 제약이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가 주최하고 제주 Smart e-Valley 포럼 운영위원회(위원장 이광만)와 한국엔지니어연합회 제주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제26차 제주 Smart e-Valley 포럼(이밸리포럼)’이 오는 16일 오전 7시 제주 호텔난타에서 개최된다.

이날 포럼은 풍력 전문가인 권기영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풍력PD의‘풍력 기술개발 동향과 산업 전망’이라는 주제의 특강 등으로 진행된다.

권 PD는 이날 포럼에서 유럽과 미국이 주도하고 중국 기업이 추격하는 글로벌 풍력 시장 및 기술 개발 동향을 진단하고 국내 풍력산업의 현황과 경쟁력을 분석한 결과를 공유한다.

권 PD는 특히 최근 풍력산업에서 주요 이슈가 되고 있는 ▲초대형화 ▲부유식 풍력 ▲중고장 교체설비 ▲자력식 설치 설비 ▲융복합 ▲환경과 안전 등에 대해서도 진단한다.

또 2030년 세계 5대 해상풍력 강국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는 우리나라 해상풍력 발전 로드맵을 소개하고 중장기 전망을 소개한다.

권 PD는 서울대 기계설비학과를 졸업한 후 영국 리버플대에서 전기공학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효성중공업에서 풍력 분야에서 20여 년간 연구‧개발을 담당한 후 2016년부터 에너지기술평가원에서 풍력PD로 재직하고 있다.

신재생에너지 국제인증제도 전문위원과 한국신재생에너지학회 이사를 지낸 후 현재 한국풍력에너지학회 산업부회장을 맡고 있다.

제주 Smart e-Valley 포럼은 스마트그리드, 신재생에너지, 전기차 등 4차 산업혁명 분야와 제주의 Carbon Free Island 구현을 위한 논의 등 산학연관 네트워크의 장으로 매월 정례적으로 개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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