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복지재단, 화물운전자 자녀에게 21억 6천만 원 장학금 전달
화물복지재단, 화물운전자 자녀에게 21억 6천만 원 장학금 전달
  • 오한준 기자
  • 승인 2020.10.1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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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업계 유일의 복지 전문기관…화물운전자 자녀의 꿈 응원

화물업계 유일의 복지 전문기관 화물복지재단(이사장 김옥상, 이하 재단)이 화물운전자 자녀의 꿈을 응원하기 위해 장학금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0년부터 매년 꾸준하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는 재단은 학업·의료·생계·금융지원 등 화물운송사업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을 펼쳐오고 있다. 현재까지 8만여 명에게 약 520억 원을 지원했다.

올해 재단 장학사업은 중・고・대학생 자녀 총 2,465명을 선발, 총 21억 6천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특히 현대중공업그룹1%나눔재단에서 후원하는 희망바퀴 장학생 115명도 함께 선정됐다.

장학증서 수여식은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사회적 분위기를 고려하여 재단 측이 선정된 장학생 가정을 찾아가 직접 장학금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장학생으로 선정된 한 학생은 "저를 가르치시기 위해 밤낮없이 일하시며 헌신적으로 보살펴 주신 부모님 덕분에 이 장학금을 받을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저희 부모님과 사업용 화물자동차를 운전하시는 전국의 모든 화물운전자분들의 노력과 애정이 담긴 이 장학금을 통해 앞으로 학업에 더욱 충실히 하여 우리 사회에 꼭 필요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재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내실 있는 지원사업 수행을 통해 화물운전자들이 직업적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안전하게 운행할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또한 화물가족 모두에게 든든한 마음의 버팀목 역할을 다함은 물론 화물운송사업의 건전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전문기관으로 거듭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화물복지재단은 국내에서 유일한 화물운전자 복지지원 전문기관으로 교통사고 생계지원사업, 건강검진사업, 장학사업 등 다양한 복지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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