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사회복지협의회, '동행' 지역사회봉사단 위촉
경상남도사회복지협의회, '동행' 지역사회봉사단 위촉
  • 오한준 기자
  • 승인 2020.10.06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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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그레이드된 비대면 봉사활동 적극 지원

경상남도사회복지협의회(회장 박성욱)는 지영주 학과장을 필두로 지역 경로당을 찾아 봉사로 실천해오고 있는 경남대학교 간호학과 봉사동아리 '동행'을 지역사회봉사단으로 위촉했다.

지난 29일 오후 경남사회복지센터 소강당에서 실시된 지역사회봉사단 위촉식은 간호학과 지영주 학과장을 비롯해 동행 동아리 회원, 본 협의회 박성욱 회장, 감혜영 사무처장 등 총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지역사회봉사단은 전문봉사단으로 활동하며 동아리(단체)가 가진 고유한 전문적인 재능을 지역사회 내에 있는 사회복지시설‧기관‧단체 등 지역사회의 욕구에 맞는 봉사활동을 제공하게 된다.

봉사동아리 '동행'은 지역 경로당을 찾아 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체크 등 기초 건강상태를 체크를 하고 말벗을 되어 주는 등 오랜 기간 배움을 봉사로 실천해왔다.

경상남도사회복지협의회는 코로나19 여파로 대면봉사활동이 불가해짐에 따라 '동행'을 지역사회봉사단으로 위촉하고 보다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비대면 봉사활동을 적극 지원하고자 한다.

코로나19 방역 손소독제 재료 등을 직접 구매하여 함께 제작하여 어르신 댁을 가가호호 방문하여 언택트 전달하는 등 대학생들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반영하여 업그레이드된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보다 활성화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날 박성욱 회장은 "한 톨의 씨앗이 움터 나무로 자라고 울창한 숲이 되듯이 우리의 작은 활동이 민들레 씨앗처럼 퍼져 나간다면 세상은 더 한층 풍요로워 질 수 있다. 여러분들이 우리 주위의 소외 계층에게 그동안 얼마나 고마운 정성을 바쳐왔는지 저는 잘 알고 있다"라며 "코로나19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자원봉사활동을 하고자 하는 여러분들의 열정과 진정성에 박수를 보낸다. 여러분들의 열정이 모여 자원봉사가 생활문화로 자리 잡아 우리 사회 곳곳에 변화를 가져오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전문적인 기술 및 재능을 가진 단체나 동아리로써 지역사회 봉사단에 위촉받고 활동하고 싶은 봉사단은 경남사회복지협의회로 위촉 상담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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