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 중소기업 지원책 내년 상반기까지 연장
은행권, 중소기업 지원책 내년 상반기까지 연장
  • 최은경 기자
  • 승인 2009.12.28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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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은행연합회는 28일 회원은행과 협의를 거쳐 올 12월말까지 시행키로 했던 중소기업 대출 만기연장 조치와 Fast-Track프로그램 등 중소기업 지원책을 내년 6월말까지 연장 시행한다고 밝혔다.

국내은행들은 "중소기업의 자금사정전망(BSI)이 작년 상반기 수준 이상으로 호전되고 최근 실물경제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형성되고 있지만 아직 대내외 불확실성이 완전히 해소되지 않은데다 리스크 요인이 상존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은행권이 시행한 각종 중소기업 지원책을 일시에 중지할 경우 기업에 충격을 줄 우려가 있어 중소기업 대출 만기연장 조치와 Fast-Track 프로그램을 내년 6월말까지 연장 시행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은행권은 이번 중소기업 지원책 연장 조치와 별도로 건설업 지원을 위한 대주단협의회 운영협약을 내년 8월말까지 6개월 연장하기로 했다. [데일리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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