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채용트렌드는 AI채용… 취준생들 ‘언제 어디서나 응시가능’해 AI채용 선호해
2020 채용트렌드는 AI채용… 취준생들 ‘언제 어디서나 응시가능’해 AI채용 선호해
  • 오석주 기자
  • 승인 2020.09.18 10: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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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마이다스아이티 계열 마이다스인)
(마이다스아이티 계열 마이다스인)

 

취업준비생들이 꼽은 2020년 채용트렌드 1위 AI채용(AI면접, AI역량검사 등)이 취업준비생들의 취업에 어떤 도움을 가장 크게 주고 있을까?

잡매칭 플랫폼 잡플렉스(JOBFLEX)는 지난 8월,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취업 관련 인식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코로나 이후 변화된 취업환경과 AI채용에 대한 취업준비생들의 인식을 알아보기 위해 진행되었으며, 745명의 취업준비생이 설문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설문조사에서 ‘AI역량검사가 취업에 있어 가장 도움을 주는 부분은?’(중복 답변 가능)이라는 질문에 72%가 ‘언제 어디서나 응시 가능’이라고 답했으며, 29%가 ‘면접 기회 확대’라고 응답했다. 효율적인 측면에서의 장점 뿐만 아니라, ‘공정한 평가’(22%), ‘있는 그대로의 나를 보여줄 수 있음’(19%)도 많은 선택을 받았다.

취업 과정에서의 의미와 효과성 측면에서도 취업준비생에게 도움이 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아울러 이 설문조사에 참여한 취업준비생 중 AI역량검사 응시 경험이 있는 취업준비생은 67.8%(505명)으로 과반을 넘었다. AI역량검사가 기존 전형보다 ‘부담이 덜 된다’ ‘긴장감이 덜하다’와 같은 긍정적인 의견이 주를 이루었다.

이 외에도, △편안한 분위기 △이동 편의성 △시간과 비용단축 △필기시험에 비해 공정 △꾸미지 않은 자신의 모습이 나타나 △기업과 맞는지 미리 알아볼 수 있는 기회 △나에게 맞는 기업이 매칭될 수 있다고 생각 △사람에 비해 편견이 없다 △인적성보다 변별력이 훨씬 높다고 생각 △직무에 적합한 사람 선별 가능 △지방에서 서울까지 면접 보러 가지 않아도 됨 △코로나19로부터 안전 등 다양한 의견이 있었다.

HR 전문기업 마이다스아이티 계열 마이다스인 관계자는 “AI역량검사 도입사가 8월 말 기준 400사를 돌파하며 많은 취업준비생들이 AI역량검사를 경험하고 있다.”라며, “코로나19로 어려워진 취업환경에서 AI역량검사가 취업준비생들에게 물리적 한계 극복과 비대면 채용의 도움뿐만 아니라, 공정한 채용과 공평한 기회가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언급했다.

한편, 하반기 채용 과정에서 AI역량검사를 활용하는 주요 기업으로는 LS, 포스코건설, 현대오일뱅크, 우리은행, 신한은행, 기술보증기금, 한전KPS, 한국거래소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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