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결제원은 금융소외계층을 위한 자활지원사업인 미소금융사업에 동참하고자 5억여원을 미소금융중앙재단에 기부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7월 전체인원의 21%를 감축하는 고강도 구조조정을 단행하는 어려움 속에서도 금융결제원 임·직원은 경제위기 극복과 고통분담 차원에서 2009년 임금의 일부를 자진 반납해 이번 기부금을 조성했다.
미소금융재단 측은 "이번 행사를 통해 미소금융사업에 대한 국민 차원의 관심과 참여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기부와 봉사문화의 사회적 확산을 통해 일반 국민의 나눔과 봉사에 대한 인식을 전환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데일리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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