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통령, 정은경 초대 질병관리청장 임명장, 현장 찾아가 수여.."대통령과 국민이 전하는 최고의 감사와 격려 뜻 담겼다"
문대통령, 정은경 초대 질병관리청장 임명장, 현장 찾아가 수여.."대통령과 국민이 전하는 최고의 감사와 격려 뜻 담겼다"
  • 최세영 기자
  • 승인 2020.09.11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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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청와대 제공
사진=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이 11일 초대 질병관리청장으로 임명된 정은경 청장에게 임명장을 전달하기 위해 현장을 찾았다.

문 대통령은 이날 충북 청주 질병관리본부 긴급상황센터를 방문, 정은경 초대 청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현장 수여는 코로나19 비상시국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현장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는 정 신임청장을 비롯, 관계자들을 격려하는 의미도 담겨있다.

문 대통령은 임명장을 수여한 후  질병관리본부를 줄인 "'질본'이라는 말은 우리 국민이 가장 신뢰하는 애칭이 되었다"며 질본의 질병관리청 승격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세계에서 모범으로 인정받은 K방역의 영웅 정은경 본부장이 승격되는 질병관리청의 초대 청장으로 임명된 것을 축하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청와대 바깥에서 고위 정무직 임명장 수여식을 갖는 것은 처음인 것 같다"며 "의전상으로는 청와대에서 조금 더 격식을 갖추는 것이 더 영예로울지 모르지만 한시도 자리를 비울 수 없는 질본 상황을 감안하기도 하고  무엇보다 승격의 주인공이라고 할 수 있는 질본 여러분들과 함께 초대 청장의 임명식 수여식을 하는 것이 더 뜻깊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 사실 자체가 대통령과 국민들이 여러분들께 보내는 최고의 감사며 격려의 뜻이 담겨있다고 이해해주기 바란다"고 의미를 더했다.

문 대통령은 "청 승격은 생명과 안전을 지켜주기를 바라는 국민의 큰 기대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무한한 자부심과 책임감을 가져달라"며 "항상 감사하고 미안하다. 코로나와 언제까지 함께할지 모르지만 끝까지 역할을 잘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대해 정 신임청장은 "직원 모두 한마음으로 온 힘을 다해서 코로나19의 극복과 감염병 컨트롤 타워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존재하는 이유를 잊지 않겠다. 국민의 건강과 사회 안전을 지키는 건강지킴이로서의 질병 관리청이 거듭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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