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중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대량 생산..임상시험2상 3상 심사중
이달중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대량 생산..임상시험2상 3상 심사중
  • 최세영 기자
  • 승인 2020.09.09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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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GC녹십자 오창공장에서 혈장 분획 공정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자료사진:GC녹십자 오창공장에서 혈장 분획 공정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이달 중 코로나19 상업용 항체 치료제가 대량 생산될 전망이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8일 정례브리핑에서 “현재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임상시험 계획 2·3상을 심사 중이며, 9월 중 상업용 항체 대량생산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국책사업으로 추진 중인 코로나19 치료제 관련 임상시험 진행 상황을 공유하고 있다.

지난 8월 20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임상 2상 시험계획(IND) 승인을 받아 6개 의료기관에서 코로나19 환자를 대상으로 혈장치료제의 안전성 및 유효성을 확인할 계획이다.

권 부본부장에 따르면, 임상시험용 2차 혈장제제 생산을 개시해 10월 중순에 제제 공급을 완료할 예정이다.

항체 치료제는 지난 7월 17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을 받고 국내 임상 1상을 완료하여 분석 중이며, 7월29일에는 영국에서 임상 1상을 승인받고 환자 모집 후 임상을 진행 중이다. 또한, 국내 경증환자 대상 임상1상을 8월 25일에 승인받아 환자 모집 중에 있다.

권 부본부장은 “희망하기는 국내 백신 및 치료제의 연구개발 그리고 수급노력의 성과로 최소한 내년 추석은 올해 상황과 다를 것”이라며 “다만 올해 추석에 한해서는 예년의 명절 풍경과는 많이 달라야 하며, 개개인의 안전과 고위험군의 감염예방을 위해 안전을 우선에 두는 방역의 연장선상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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