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자원순환의 날’ 계기로 전 국민과 자원순환 의미 공유... 자원순환의 중요성 전 국민 홍보 및 확산 추진키로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장준영)과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사장 서주원), 한국폐기물협회(회장 오길종)는 9월 1일 “자원순환·녹색 대전환”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매년 9월 6일인 ‘자원순환의 날’은 ‘폐기물도 소중한 자원’이라는 인식을 높이고, 생활 속 자원순환 실천의 중요성과 의미를 널리 알리기 위해 환경부가 2009년부터 지정한 날이다.
이번 협약은 자원순환의 날 행사를 계기로 전 국민과 자원순환의 의미를 공유하고 생활 속 녹색실천 플랫폼 확대를 통해 자원순환문화조성에 기여하기 위해 3개 기관이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한국환경공단과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협약의 목적이 원활히 달성될 수 있도록 자원순환의 날 기념식과 부대행사 및 연계행사 개최 등에 필요한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한국폐기물협회는 자원순환의 날 기념식과 부대행사 및 연계행사 등을 성실히 주관하여 상기 협약의 목적이 최대한 달성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김은숙 한국환경공단 자원순환본부장은 “생산-유통-소비 등 전 과정에서 천연자원 투입 절감, 순환자원 활용 등을 위해서는 순환형 사회가 구축되어야 하며, 국민들이 1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올바른 분리배출을 할 수 있도록 자원순환 실천플랫폼을 홍보하고 확대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안상준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경영본부장은 "코로나19로 인해 1회용품 사용량이 급증하여 우려가 되고 있는데, 이번 협약을 통해 자원순환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기를 희망하고 공사도 이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오길종 한국폐기물협회장(자원순환의 날 조직위원장)은 "정부-지자체-기업-시민사회-전문가 등 모든 사회구성원이 참여하는 자원순환 실천 플랫폼을 통해 범국민 운동이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면 자원순환 사회가 구축될 수 있을 것“이라며, ”세종시 호수공원에서 개최예정이었던 제12회 자원순환의 날 기념식은 코로나19의 2단계 격상에 따라 취소되고 관련 부대행사들은 모두 온라인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코로나19로 인한 전국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8.23)됨에 따라, 자원순환의 날 기념식(9.4) 취소되거나 연계행사가 모두 대체되거나 연기됐다.
이에 따라 자원순환의 날 부대행사는 비대면 행사로 다회용컵 사용 인증 캠페인(9.4(금)∼9.13(일)), 자원순환 실천서약 캠페인(8.31(월)∼9.13(일)), 나만의 자원순환 물품 갖기 공모전(9.4(금)∼9.13(일)) 등이 진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