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아 개인전 잔해풍경 아트비트 갤러리에서 전시.."대자연과 도시폐허를 접목한 자연의 흔적 담아"
구본아 개인전 잔해풍경 아트비트 갤러리에서 전시.."대자연과 도시폐허를 접목한 자연의 흔적 담아"
  • 최세영 기자
  • 승인 2020.09.03 0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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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비트갤러리에서 2일부터 20일까지 구본아 개인전 ‘잔해풍경 Wreck Scenery’을 개최하고 있다. 

구본아는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동양화과 학사 및 동대학원 미술학 석사.박사 과정을 거쳤다.

이번 전시 제목은 <잔해풍경 Wreck Scenery>이다. 작가는 전시를 통해, 대산수, 대자연의 모습과 도시폐허의 유사성과 이질성을 보여주는 기존의 작업에서 변화하여 문명과 자연의 관계에 대하여 좀 더 가깝고 축소된 시각으로 접근하였다.

기존에는 폐허의 골계와 같은 건축적인 이미지를 통해 미완과 붕괴의 이중성을 담았다면, 이번 작업에는 고문서에 좀이 쓴 모습과 화려했던 결정체의 풍화된 형상 속에서 자연의 흔적을 담아냈다. 자연의 순환과정속에서 문명의 잔해들을 통해 옛 영광을 엿볼 수 있는 시각을 창조함과 동시에 시간의 흐름과 퇴화과정을 통해 얻어지는 아름다움을 표현하고자 했다.

구 작가는 "이번 전시는 대산수, 대자연의 모습과 도시폐허의 유사성과 이질성을 보여주는 기존의 작업에서 변화하여 문명과 자연의 관계에 대하여 좀 더 가깝고 축소된 시각으로 접근하였다. "면서 "기존에는 폐허의 골계와 같은 건축적인 이미지를 통해 미완과 붕괴의 이중성을 담았다면, 이번 작업에는 고문서에 좀이 쓴 모습과 화려했던 결정체의 풍화된 형상 속에서 자연의 흔적을 담아냈다"고 전했다.

대표작인 '시간의 이빨-좌유(坐游)'는 본인의 평면적 그림의 세계를 공장에서 생산된 의자에 직접 덮어씌워 자연 속에서 소요하는 전통적인 ‘와유(와유:누워서 노닌다)’의 사념적 공간을 ‘의자’(좌유:앉아서노닌다)는 자아의 유토피아, 즉 나르시시즘적 세계로 이동시켜 자연을 내부의 현실공간으로 끌어들여 향유하고자 한 작품이다.

■구본아 작가는?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동양화과 및 동대학원 미술학 박사 졸업

개인전- 2019 구본아개인전 ‘遺韻風景’/ Wreck Scenery (조대화랑/朝代畫ynasty Gallery

,타이베이, 대만) 외 20여회

단체전-2019 midnight 전( Google Go Art gallery, LA구글 본사,미국 )

아트 올림피아 (Tokyo Metropolitan Art Museum) ART olympia executive committee,도쿄시후원, 도쿄, 일본) 외 100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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