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선덕여왕 제작발표 가져 "갈라쇼 공개"
MBC선덕여왕 제작발표 가져 "갈라쇼 공개"
  • 배원숙 기자
  • 승인 2009.12.22 15: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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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인기드라마 선덕여왕의 뮤지컬 제작발표가 열렸다.

MBC최종미 프로듀서의 극 소개와 제작과정등 다양한 에피소드를 공개하며 내년 1월초 시작되는 뮤지컬프로그램중 일부를 선보이기도 했다.

뮤지컬 선덕여왕은 드라마속 미실, 덕만, 김유신, 김춘추, 비담등 주인공들이 뮤지컬이라는 또다른 무대에서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풀어간다.

'뮤지컬 선덕여왕'의 스토리는 드라마를 통해 이미 입증이 되었으며 일본, 중국, 아시아 등지에 수출되어 인지도가 확산되고 있다.



뮤지컬 선덕여왕은 드라마 초기 기획부터 면밀히 준비해 국내공연에 이어 해외수출을 겨냥하며 만들어진 MBC의 야심찬 기획물이다.

선덕여왕의 이미지는 곧 한국의 이미지가 되는 셈.

뮤지컬로 풀어낸 선덕여왕은 대본과 작곡에서 드라마의 내용보다 더 극적이고 환상적으로 표현 될 것으로 보여 관심을 모으고 있다.

무대 미술에서는 그동안 국내에서 봐오지 못했던 디자인이 준비될 것이고 특히 의상은 파리 컬렉션에서 극찬을 받은 이상봉 디자이너가 맡아 또다른 볼거리를 보여준다..

뮤지컬 음악 또한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현재 불리고 있는 주제가 ‘발밤발밤(홍광호)’ ‘달을 가리운 해(이소정)’ 등을 그대로 들을 수 있다.

현대식으로 재조명한 무대에서 듣는 드라마의 주제가는 관객들에게 한층 더 친숙하게 다가갈 것이며, 이 외에 락, 발라드 등 20여개의 다양한 창작음악도 감상할 수 있다.

캐스팅도 화려하다. 이요원이 맡은 덕만 선덕여왕역에는 브로드웨이 뮤지컬에서 '미스 사이공' 주인공을 10년간 소화해낸 베테랑 ‘이소정’이 맡았다. 이소정은 '드라마 선덕여왕' OST‘달을 가리운 해’ 노래를 직접 부른 뮤지컬 배우로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

또, 고현정이 분한 미실역에는 라이온킹에서 라피키역을 맡았던 '차지연'이 맡아 열연을 펼친다.

뮤지컬 선덕여왕은 내년초인 1월 5일(화) ~ 1월 31일(일)까지 한 달 간 올림픽공원 내 우리금융아트홀에서 세계무대를 향해 첫발을 내딛는다. [데일리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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