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컨택트] 한국 초연!
뮤지컬 [컨택트] 한국 초연!
  • 배원숙 기자
  • 승인 2009.12.22 15: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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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과 무용의 장르를 넘어 새로운 형식으로 국내 시장 도전!

뮤지컬에서 노래를 부르지 않는다? 얼핏 보면 말도 안 될 것 같지만, 요즘 세계 극장가에서는 그리 놀랄 만한 일도 아니다. 노래나 대사는 없어도 새로운 창의력과 창작정신으로 만들어진 수작들이 속속 무대에 올려지고 있기 때문이다.

지금 전세계 뮤지컬 극장가에서 ‘인접 장르간 융화’는 하나의 트랜드로 불릴 만큼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일명 ‘무대 위의 크로스오버 현상’이라고도 불리는 이러한 트랜드는 이질적인 두 가지 이상의 요소를 한 곳에 몰아넣음으로써 새로운 창조를 시도하는 것을 일컫는다.

국내에서 역시 장르의 한계를 넘어선 작품들이 앞다투어 선보여지고 있다. 이는 국내 시장환경 역시 변화되었음을 증명한다. 대중들에게 뮤지컬, 연극, 무용 등 각 장르의 공연들이 더 이상 낯설지 않은 것이 되었고, 이제는 우리 관객들도 단일 장르가 아닌 그 이상의 새로운 문화적 욕구를 충족하고자 하는 니즈가 생겨남에 따라 더 새로운 것을 요구하는 시장의 적절한 대응이라 볼 수 있다.

프로듀서 신춘수(오디뮤지컬컴퍼니 대표)는 이러한 국내 시장의 변화에 맞추어 무용과 뮤지컬의 장르를 융화한 새로운 형식의 공연 [컨택트] {(프로듀서 신춘수 / 한국 연출∙안무 토메 코즌(Tome’ Cousin)} 를 고양문화재단과 오디뮤지컬컴퍼니, CJ엔터테인먼트가 공동제작으로 선보인다.

2010년 1월 8일부터 17일까지 LG아트센터에서 단 열흘간 14회 공연을, 이후 고양아람누리에서 1월 22일부터 31일까지 역시 열흘간의 공연을 올리는 뮤지컬 [컨택트]는 벌써부터 업계 관계자는 물론 관객들로부터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8월, 3차에 걸친 배우 오디션에서 최종 오디션을 공개 워크샵 형태로 진행하며, 국내 문화 전문 기자들의 심사를 받아 주목을 끌기도 한 [컨택트]는 국립발레단 수석무용수 김주원이 캐스팅 했으며 나머지 배역들도 현재 캐스팅 마무리 단계이다.

항상 새로운 것에 갈증을 느끼는 대한민국의 문화 소비자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전해줄 뮤지컬 [컨택트]! 2010년 1월, 이전에 보지 못한 참신함과 대범함, 유쾌함으로 국내 관객들은 감동 그 이상의 것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데일리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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