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ECIAL-교육기관 탐방] 이화여대 글로벌미래평생교육원, "생활밀접 교육부터 전문가 과정까지" 미래인재 양성
[SPECIAL-교육기관 탐방] 이화여대 글로벌미래평생교육원, "생활밀접 교육부터 전문가 과정까지" 미래인재 양성
  • 최세영 기자
  • 승인 2020.08.25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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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대는 1984년 3월 평생교육원을 개원하였으며, 2009년 8월 총장 명의 학사학위과정을 출범시켜 제2의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전문 지식과 기술이 나날이 증가하고 발달하면서 과거 학교에서 배운 지식이나 기술만 가지고 오늘날의 삶에 대처하기가 어려운 현실을 감안하고, 열심히 노력하고 배우면, 교양인으로서 뿐만 아니라 전문 직업인으로서의 진출이 확대되고 이를 통해 자아실현도 가능하다는 교육적 필요에 따라 설립된 것이다.

2019년 취임한 제 11대 조상미 원장(사회복지학과 교수)은 "평생교육원에서는 미용아트, 아트 및 패션등 최고위 과정과 자격증, 전문교육, 교양교육과 지자체나 기업등으로부터 위탁받아 진행하는 교육등이 망라되어 있다"며 "실용적인 커리큘럼 및 최고위 과정을 통해 전문가를 양성하는데 특화되어 있다"고 전했다.

평생교육원은 2학기를 대비 4개의 최고위 과정을 개설하고 현재 수강생을 모집중이다.

최고위과정은 ▲아트&패션과정 ▲시니어모델 양성과정 ▲크리스천 문화예술 최고지도자 과정 ▲ARK와 함께하는 임팩트투자과정 등이다.

아트&패션과정(주임교수 민희식 Creative Work 대표)은 4차 산업혁명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예술 융합을 통해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급성장해가는 문화예술 분야를 선도해나갈 최고위 리더십 과정이다. 유명강사진 초빙, 미술관 방문등 아트의 근간을 이루는 다층적 분야를 체험하는 융합교육을 통해 현대미술의 다채로운 면들을 경험할 수 있다.

시니어모델 양성과정(주임교수 주윤 아시아시니어모델협회 회장)은 글로벌시대에 시니어모델의 소양에 바탕이 되는 아시아미학, 스피치, 매너, 스타일링에 대한 체계화된 이론을 전달하고 바디디자인의 전문테크닉에 대한 지도를 주임교수로부터 직접 받을 수 있다

크리스천 문화예술 최고지도자 과정(주임교수 주희현 Art Space No 관장)은 사회 각 분야의 크리스천 리더들이 자신의 전문영역에 문화예술소통능력을 접목시키고 선한 영향력을 끼쳐 기독교 문화예술의 패러다임을 새롭게 정립하도록 한다. 예술신학, 문학, 건축, 미술, 음악, 미디어, 문화예술콘텐츠, 예술기획, 복지등 이론과 실습, 현장방문을 접목한 입체적 수업이 진행된다.

마지막으로 ARK와 함께하는 임팩트투자과정(주임교수 이철영 아크임팩트자산운용 회장)은 사회적으로 유익하고 환경적으로 가치있는 투자에 대해 생각하도록 하는 최고위과정이다. 자신이 투자한 돈이 사회적, 환경적으로 어떤 임팩트를 만들어내는지에 대해 실제 사례와 함께 배우고 논의하는 참여식 수업을 경험하게 된다.

1984년, 대학 최초의 평생교육기관으로 설립된 이화여대 글로벌미래평생교육원은 지난 35년간 대학 평생교육의 선도적인 역할을 해왔으며, 8만여명의 수강생을 배출했다.

조 원장은 "이화여자대학교 글로벌미래평생교육원은 많은 성인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확대해 그들의 지적 · 문화적 수준을 높이고, 직업적 · 사회적 능력을 향상시켜 지역사회를 위한 교육적 요구에 부응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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