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2분기 전년 동기 대비 매출, 영업이익등 감소..비교적 선방 평가
엔씨소프트, 2분기 전년 동기 대비 매출, 영업이익등 감소..비교적 선방 평가
  • 오석주 기자
  • 승인 2020.08.13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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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엔씨소프트 제공
사진=엔씨소프트 제공

 

㈜엔씨소프트가  2분기 실적 결산(이하 연결기준) 결과 매출 5,386억 원, 영업이익 2,090억 원, 당기순이익 1,584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 이익은 31%, 61%, 당기순이익은 36% 상승한 수치다. 전분기 대비 매출,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각각 26%, 13%, 19% 감소했다.

지역별 매출은 한국 4,276억 원, 북미/유럽 241억 원, 일본 151억 원, 대만 95억 원이다. 로열티 매출은 623억 원이다. 엔씨소프트는 리니지2M 출시효과가 반영되면서 지난 1분기 역대매출을 올렸던 것에 비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낮아졌으나, 비료적 선방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제품별로 살펴보면 모바일 게임 매출은 3,571억 원을 기록했다. 리니지M 1,599억 원, 리니지2M 1,973억 원이다. PC온라인 게임 매출은 리니지 343억 원, 리니지2 258억 원, 아이온 82억 원, 블레이드 & 소울 198억 원, 길드워2 156억 원이다.

길드워2는 게임 접속자 수와 평균 사용 시간이 늘어나며 전분기 대비 25% 증가한 매출을 기록했다. 리니지2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하며 견조한 실적을 유지하고 있다. 로열티 매출은 대만 리니지M의 대규모 업데이트 효과로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했다.

엔씨(NC)는 프로젝트 TL, 블레이드 & 소울 2, 트릭스터M 등 PC∙콘솔과 모바일 플랫폼에서 다양한 게임을 개발하고 있다. 신작은 2020년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한편, 엔씨는 집중호우 피해 복구 성금 10억 원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부한다고 13일 밝혔다.

기부금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과 수재민들을 위해 사용된다.

엔씨소프트는 “수해를 입은 지역 사회의 안정과 신속한 피해 복구를 기원한다”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모든 분들께 위로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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