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선해양, 4418억 규모 LNG선 2척 계약
한국조선해양, 4418억 규모 LNG선 2척 계약
  • 오석주 기자
  • 승인 2020.08.13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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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한국조선해양 제공
자료사진=한국조선해양 제공

 

한국조선해양이  지난 12일 국내 선사인 대한해운과 총 4418억원 규모의 LNG(액화천연가스)선 2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공시했다.

 2023년 10월 31일까지 선주사에 인도할 예정이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17만4000㎥급으로 울산 현대중공업에서 건조되며, 인도후 글로벌 에너지 기업인 쉘(Shell) 사의 용선용으로 투입된다.

한국조선해양측은 이번 수주 선박이 이중연료 추진엔진(X-DF)과 질소산화물 저감장치(SCR)가 탑재돼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일 뿐 아니라 공기윤활 시스템과 LNG재액화 기술도 적용돼 경제성도 높였다고 설명했다.

한국조선해양 관계자는 "세계 선박시장 침체 속에서 고부가가치선 수주를 이어가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LNG선 관련 다양한 논의를 진행하고 있는 등 향후 추가 수주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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