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한 패션 모색하는 CLO, 글로벌 3D 공모전 개최
지속가능한 패션 모색하는 CLO, 글로벌 3D 공모전 개최
  • 최세영 기자
  • 승인 2020.08.04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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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패션 산업에서 각광받고 있는 3D 의상 디자인 소프트웨어 CLO 개발사 클로버추얼패션이, 전 세계 유저를 대상으로 3D 공모전 ‘3D Fashion Tech: Ready, Set, CLO’를 개최, 세계 각국의 CLO 유저들이 참여해 성황리에 진행하고 있다.

1차 과제는 ‘코로나19’를 주제로 진행되 마스크와 방호복 등 참가자들의 창의적인 3D 작품들을 만날 수 있었다. 참여 유저는 미국과 캐나다, 호주, 한국, 일본, 중국, 베트남, 태국, 이스라엘, 독일, 덴마크, 불가리아 등 약 35개국에 달했다.

현재는 1차 과제를 통과한 90여 명이 2차 과제를 진행하고 있다. 2차 과제는 코로나19 이후를 대비하는‘포스트 코로나 바이러스(Post COVID-19 Era)’와 패션 산업의 패러다임이 바뀐 상황에서 연신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지속 가능한 패션(Sustainable Fashion)’을 주제로 오는 8월 16일까지 제출하게 된다.

2차 과제 마감 이후에는 전 세계 CLO 유저들이 CLO 웹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포트폴리오 및 커뮤니티 서비스 ‘CLOLLAB’을 통해 인기투표에 참여하고, 피드백을 제공할 예정이다. 합격자 발표는 8월 31일 진행하며, 시상식과 전시회는 9월 9일로 예정되어 있다. 2차 과제 CLOLLAB 인기상 수상자에게는 Wacom Cintiq 16을 제공하고, 그 외 수상자들에게는 지원금과 인턴 채용 연계 기회 등을 전달한다.

클로버추얼패션 관계자는 “글로벌 패션 기업 유저뿐만 아니라 전 세계 개인, 프리랜서 유저 베이스가 급증함에 따라, 이번 3D 공모전을 글로벌로 진행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며, “참가자들이 CLO를 활용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걸 맞게 소재와 디자인, 컬러의 제한 없이 기발한 아이디어를 뽐내고 있으니 추후 공개될 수상작에 많은 기대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해당 공모전은 한국섬유수출입협회와 클로버추얼패션이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와 국내 대형 수출 벤더사 및 내수 브랜드, 일본, 터키, 이탈리아 기업의 후원으로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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