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시니어 특화 AI 서비스 ‘누구 오팔’ 출시
SK텔레콤, 시니어 특화 AI 서비스 ‘누구 오팔’ 출시
  • 오석주 기자
  • 승인 2020.07.30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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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박정호)이 5G 시대 시니어 고객의 건강하고 즐거운 삶을 지원하는 서비스 ‘누구 오팔(NUGU opal)’을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SK텔레콤은 디지털 소외계층인 시니어 고객이 음성 UX로 좀 더 쉽게 인공지능을 사용하고 이를 통해 생활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이번 서비스를 마련했다.

누구 오팔은 투약 알림, 일정 알림, 생활 알림, 두뇌 체조, 건강 박사, 이용 통계, 금영 노래방 등 시니어 고객의 생활에 필요한 서비스로 구성돼 있다.

시니어 고객을 위한 다양한 특화 서비스를 묶어 구성한 유료 서비스로 누구 디바이스(누구, 누구 캔들, 누구 미니, Btv AI 셋톱박스 등)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시니어 고객은 두뇌 체조·건강 박사 등의 서비스로 치매를 예방하고 유용한 건강 정보를 얻을 수 있으며 알림 서비스를 통해 투약이나 병원 방문 등 잊기 쉬운 일정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일정 기간 시니어 고객이 누구 오팔을 사용하지 않으면 자동으로 보호자에게 알려주며 응급 상황에서 ‘아리아 살려줘’ 등의 간단한 명령으로 SOS 알림을 보낼 수 있는 등 시니어 고객의 안전을 위한 기능도 마련돼 있다.

SK텔레콤은 시니어 고객이 좀 더 편안하게 누구 오팔을 이용할 수 있도록 시니어 특화 음성인식·음성합성 모델을 적용했다.

해당 음성 모델은 누구 오팔 이용 시 자동으로 작동하며 단어·속도 등 시니어 고객의 언어 사용 특성에 맞춰 좀 더 쉽고 편안한 음성 서비스를 제공한다.

SK텔레콤 이현아 AI 서비스 단장은 “시니어에 최적화된 인공지능 서비스 ‘누구 오팔’이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SK텔레콤의 AI 기술을 통해 사용자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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