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후보 친인척등 자료 국세청 79회 조회
이명박 후보 친인척등 자료 국세청 79회 조회
  • 데일리경제
  • 승인 2007.09.04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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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후보 친인척등 자료 국세청 79회 조회

전군표(全君杓) 국세청장은 3일 "통상적인 절차에 따른 조회"라는 단서를 달고,“2001년부터 올 7월까지 이명박 한나라당 대선 후보의 친·인척과 관련 법인 등 12명에 대해 79회에 걸쳐 국세통합전산망(TIS)의 재산 내역을 조회했다”고 밝혀 항간의 이명박후보에 대한 조사설 의혹에 대해 시인했다.

전 청장은 이날 박계동 의원 등 한나라당 공작정치저지특위 소속 국회의원 7명의 방문을 받은 자리에서 이같이 말할 것으로 전해졌다.

전청장의 조회시인에 대해 이명박 후보측은 “국세청 등 여러 기관이 정권 연장을 계획해 여러 일을 하고 있음이 드러났다”고 밝혔다. 특히, 한나라당 안상수의원은“정권차원에서 유력 대선후보를 흠집내기 위한 자료수집을 한 것으로 이들 기관을 한꺼번에 움직일 수 있는 기관은 청와대밖에 없다”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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