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백신 희망 '모더나', 3상 임상시험 돌입
코로나19 백신 희망 '모더나', 3상 임상시험 돌입
  • 안기정 기자
  • 승인 2020.07.28 11: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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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더나 홈페이지 캡처
모더나 홈페이지 캡처

 

신종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백신의 희망을 주고 있는 미국 제약사 모더나가 3만명을 대상으로 임상시험에 돌입했다.

27일(현지시각)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모더나의 임상시험은 트럼프 행정부가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백신 개발의지에 따라, 코로나 대유행을 종식시키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는 희망을 주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의 코로나백신 개발을 위한 총력적인 정책에 따라 모더나는 미국 정부로부터 10억 달러(약 1조원)에 가까운 자금을 지원받은 상태다.

프랜시스 콜린스 국립보건원(NIH) 원장은 이날 모더나의 대규모 3단계 임상시험 시작을 알리는 발표문에서 "2020년 말까지 안전하고 효과적인 백신을 보급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콜린스는 기자회견에서 "모더나는 백신이 안전하고 효과적이라고 판단될 경우 수천만 회를 투여할 수 있다"고 전했다.

모더나의 뉴스릴리스 자료에 따르면, 스테판 반셀 모더나 최고경영자(CEO)는  "이 중요한 이정표에 도달하기 위해 회사 안팎에서 많은 노력을 기울인 것에 감사한다. . 우리는 COVID-19를 예방할 수 있는 백신의 잠재력을 보여주는 이번 실험을 기대하며, 이 대유행을 물리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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