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 직무수행태도 일반 취업자 보다 높아
교사, 직무수행태도 일반 취업자 보다 높아
  • 최세영 기자
  • 승인 2020.07.27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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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5.84점)의 직무수행태도가 일반 취업자(5.38점)보다 높다는 통계가 나왔다.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 27일 ‘KRIVET Issue Brief’ 제190호에서 소개한 ‘일반 취업자와 교사의 직무수행태도 비교’ 발표 자료에 따르면 교사는 일반 취업자에 비하여 직무수행태도 가운데 규정준수(0.80점)와 신뢰(0.74점)에서 크게 높았다.

다만, 열정(∇0.44점)에서는 더 낮은 점수를 보였다. 이는 교사 직업이 고용측면에서 매우 안정적이며 업무수행에서 규칙을 잘 준수해야 하고, 매년 하는 일이 반복되는 특성을 갖고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교사와 일반 취업자의 직무수행태도 격차는 세대별로 베이비부머 세대(0.78점)가 가장 크고, 이어서 밀레니엄 세대(0.45점)이며 엑스 세대(0.44점)가 가장 낮았다. 이러한 경향은 과거의 교사 직종의 절대적인 우위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약간 주춤해지다가, 최근 다시 높아지는 추세와 관련된 것으로 해석된다.

권역별로 서울지역 일반 취업자의 직무수행태도는 교사와 유의미한 차이가 없으나 경인·강원권(0.52점) 지역이나 충청권(0.48점) 지역에서는 차이가 뚜렷했다. 이는 서울 이외 권역의 교육훈련 강화 필요성을 제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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