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카카오게임즈, 코스닥 입성 눈앞..중화권 진출등 성장세
[종목]카카오게임즈, 코스닥 입성 눈앞..중화권 진출등 성장세
  • 오석주 기자
  • 승인 2020.07.24 21: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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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카카오게임즈
사진-카카오게임즈

 

지난 23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코스닥시장 상장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상장예비심사 결과 카카오게임즈등 4개사를 승인했다.

이로써 카카오게임즈는 2년만에 상장에 도전, 코스닥 입성을 가시화하게 됐다. 카카오게임즈는 우량기업에 대한 심사 간소화 절차인 패스트트랙 대상이어서 심사 기간이 45영업일에서 30영업일로 단축됐다

카카오게임즈(각자대표 남궁훈·조계현)는 지난해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3910억4019만원, 영업이익 350억201만원을 기록했으며, 올해 1분기 매출 964억3671만원, 영업이익 127억27만원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멀티플랫폼 게임 기업을 표방하는 (주)카카오게임즈는 카카오의 게임 전문 자회사로서, 국내외 게임 시장에 PC와 모바일, VR 등의 플랫폼을 아우르며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서비스하고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게임 퍼블리셔 및 디벨로퍼로서 다양한 IP와 콘텐츠를 확보하는 한편, 자체 게임 개발 역량과 국내외 유력 게임사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전 세계 게임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는 구상이다.

이에 최근 대만 게임 서비스 기업 감마니아(대표이사 알버트 류)와 모바일 MMORPG ‘달빛조각사’의 중화권 공동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지난 6월 카카오게임즈는 대만, 홍콩, 마카오 등 중화권 시장을 시작으로 ‘달빛조각사’를 본격적으로 글로벌 시장에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특히,  ‘달빛조각사’ 중화권 출시는 ‘리니지M’, ‘메이플스토리’, ‘카트라이더’ 등 다양한 국내 유명 게임들을 대만 시장에 서비스한 감마니아를 파트너로 선택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출시 전 사전 예약에 320만 명이 참여하고 현재까지 누적 이용자 수 300만 명을 달성하며 대규모 업데이트를 앞두고 있다.

달빛조각사’의 현지 서비스명은 '월광조각사(月光雕刻師)'로 결정됐으며, 연내 정식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카카오게임즈 조계현 대표는 "중화권 시장에서 풍부한 서비스 경험과 노하우를 지닌 감마니아와 파트너가 되어 기쁘다”며, “현지 이용자들에게 ‘달빛조각사’의 차별화된 재미를 전하기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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