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코로나19로 이라크, 아프가니스탄등 108개국에 진단키트 및 방역물품 인도적 지원
정부, 코로나19로 이라크, 아프가니스탄등 108개국에 진단키트 및 방역물품 인도적 지원
  • 이지연 기자
  • 승인 2020.07.17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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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외교부 제공
사진=외교부 제공

 

우리 정부가 그동안 108개국에 코로나19 관련 방역물품을 인도적으로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외교부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확산이 지속되는 가운데 정부는 97개국 대상 약 4,100만불 규모의 지원에 더하여, 추가 예산 확보를 통해 32개국 대상약 1,200만불 규모의 마스크, 진단키트 등 인도적 지원을 추가로 추진할 예정이다. 신규 지원 11개국과 추가 지원 21개국이다.

이중 아태지역은 3개국, 유럽ㆍ중앙아시아 지역 3개국, 중남미 지역 18개국, 아중동 지역 8개국이 포함됐다.
 

특히, 이번 지원 계획에는 코로나19 피해가 극심한 브라질을 비롯한 18개 중남미 국가들에 대한 지원이 포함되어 있으며, 이 중 코로나19 대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카리브해 국가들에 대해서는 카리브공동체[CARICOM]를 통해 지원할 예정이다.

 이라크, 아프가니스탄 등 코로나19 확산으로 사회·경제적 피해가 가중되고 있는 국가들에 대해서도 추가로 지원하여 해당 국가들의 복합적인 위기 상황 극복을 지원할 예정이다.
 
정부는 국내 방역에 영향을 주지 않는 범위 내에서 순차적으로 인도적 지원을 진행해왔으며, 이번 지원 완료시 총 108개국에 대해 인도적 지원을 실시하게 된다.

정부는 향후에도 코로나19 관련 동향 및 각국의 피해상황 등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를 토대로 우리의 도움이 필요한 곳에 인도적 지원을 추진하여 국제사회의 코로나19 위기 극복 노력에 동참해 나가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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