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미 투자자에 대한 주식양도세 수정 움직임..문대통령 "개인투자자 응원해야 할 시기"
개미 투자자에 대한 주식양도세 수정 움직임..문대통령 "개인투자자 응원해야 할 시기"
  • 오석주 기자
  • 승인 2020.07.17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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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대 국회 개원 연설에 나선 문대통령/사진=청와대 제공
제21대 국회 개원 연설에 나선 문대통령/사진=청와대 제공

 

정부가 최종 발표할 금융세제개편안과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이 개인 투자자들을 응원하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이에 주식 양도소득세를 개인 투자자에게까지 확대하는 내용 등이 담긴 정부의 금융세제 개편안이 변경될 가능성이 커졌다.

청와대 강민석 대변인은 17일 "문재인 대통령이 이번 금융세제개편안은 주식시장을 위축시키거나 개인 투자자들의 의욕을 꺾는 방식이 아니어야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문 대통령은 코로나로 어려운 시기에 주식시장을 떠받쳐온 동력인 개인 투자자들을 응원하고, 주식시장을 활성화하는 데 목적을 둬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모든 정책은 국민의 수용성이 있어야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면서 이처럼 말했으며,  이와 같은 지시는 여러 차례 있었다는 설명이다.

강 대변인은 "문 대통령은 최근에는 주식시장을 받치고 있는 개인 투자자들에 대해 응원이 필요한 시기라고 말했다."면서 "문 대통령은 국내 주식시장이 더 튼튼해질 필요가 있다면서 개인 투자자들의 역할을 더 중요하게 생각해 달라고 당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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