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철 앞두고 중고차 시세 회복세…벤츠 E클래스 크게 올라
휴가철 앞두고 중고차 시세 회복세…벤츠 E클래스 크게 올라
  • 안기정 기자
  • 승인 2020.07.15 10: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내차팔기 서비스 헤이딜러가 6월 중고차 시세를 분석한 결과 헤이딜러가 코로나 영향으로 하락을 거듭하던 시세가 최근 상승세를 나타냈다. 이번 데이터는 2017년형 차량 기준, 주행거리 10만km 미만, 무사고(단순교환 포함) 차량이 분석 대상이었고 6월 헤이딜러에서 경매가 진행된 4만9202대 데이터로 산출됐다.

벤츠 E클래스가 디젤 4.5%, 가솔린 4.0% 상승하며 가장 많은 상승 폭을 나타냈다. 평균 딜러 입찰 수도 13.4명에서 16.4명으로 22% 증가했다. E클래스는 올해 페이스리프트를 앞뒀지만 중고차 시장에서 높은 인기를 유지 중인 상황으로 해석된다.

국산차는 SUV와 RV 차종을 중심으로 상승세를 나타냈다. QM6가 2.6%, 싼타페 더 프라임 2.6%, 올 뉴 카니발이 1.9% 상승했다.

헤이딜러는 중고차 시장의 회복세로 베스트셀링 모델인 벤츠 E클래스 시세가 상승세를 보인 것 같다며 국산차의 경우 7월 휴가철 캠핑 수요로 SUV, RV를 중심으로 시세가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