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빈 롯데회장 "위드코로나, 뉴노멀시대 비즈니스 전략" 강조
신동빈 롯데회장 "위드코로나, 뉴노멀시대 비즈니스 전략" 강조
  • 이지연 기자
  • 승인 2020.07.14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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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롯데그룹 제공
자료사진=롯데그룹 제공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코로나19로 촉발된 경제위기에서 살아남을 길을 찾아야 한다"고 밝혔다.

신 회장은 14일, ‘2020 하반기 LOTTE Value Creation Meeting(이하 VCM/사장단 회의)’에서 코로나19와 함께 하는 위드코로나(with corona)가 내년말까지는 계속될 것"이라고 전만하고 "경제활동이 70~80% 위축된 '70%'경제가 뉴노멀이 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사장단들이 이에 대비할 것을 주문했다.

이날 회의에는 신동빈 회장을 비롯해 롯데지주 대표이사 및 임원, 4개 BU장 및 임원, 계열사 대표이사 등 9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하반기 LOTTE VCM은 코로나19의 여파로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고 언택트 업무 문화를 실현하고자 웨비나(Webinar: 웹 세미나) 형태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서울 잠실(5개), 소공(2개), 양평(1개) 등 3개 거점에 마련된 8개 회의실에 소그룹으로 모여 VCM에 참여하게 된다. 각 거점 별 회의실에 소규모로 모여 화상회의 형태로 참여하는 방식이다.

진행 기간 및 시간도 단축된다. 롯데는 그간 하반기 VCM을 약 4~5일에 걸쳐 사업부문별로 계열사들이 모여 중장기 성장전략 및 시너지 창출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운영해왔으나, 올해는 14일 하루만 진행된다. 코로나19 대비 안전성을 확보하고 향후 대응 관련해 집중적으로 논의하기 위해서다.

롯데는 이번 하반기 VCM에서 올해 상반기 실적 및 하반기 경영계획을 공유하고, ‘뉴 노멀(New Normal) 시대가 요구하는 혁신’이라는 주제로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지속적인 미래 성장을 이루기 위한 그룹의 혁신 전략 및 실행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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