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공단은 16일 체계적 노후준비와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한 노후설계 전문사이트 ‘내연금’(http://csa.nps.or.kr)을 개편·오픈했다.
공단은 기존의 노후설계 전문사이트인 ‘행복나래’를 ‘내연금’으로 개칭하고, 정보 인프라도 새롭게 구축했다고 밝혔다.
개편에 따라 이용자는 국민연금 보험료 납부내역, 예상연금액 등을 직접 조회할 수 있고, 퇴직연금·개인연금 준비 정도에 따른 시뮬레이션과 노후 재무설계를 통해 각자의 은퇴준비 상황을 미리 예측해 볼 수 있다.
또 가계 재무상태의 적정성, 생애목적자금별 준비상황 등을 확인해도 볼 수 있고, 재무 영역 외 노화 과정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대처방법 등 건강, 일, 여가, 주거, 대인관계 등의 정보도 찾아볼 수 있다.
공단은 이용자가 온라인 상담 외에 보다 심층적인 노후설계를 원할 경우, 온라인 사전 예약을 통해 전국 91개 지사의 노후설계 전문컨설턴트와 대면상담을 통해 맞춤형 노후설계서비스도 실시한다고 밝혔다.
공단 관계자는 "노후설계 전문사이트인 ‘내연금’은 본격적인 노후준비가 필요한 30~50대의 중장년기 세대에게 국민연금을 기반으로 공·사연금을 통한 다층소득보장 설계의 중요성을 알리고 노후설계 로드맵을 제시하게 될 것"이라며 "이미 노년기에 있는 어르신 세대에게도 영역별 유용한 노후생활 정보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데일리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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