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다주택자에 대한 세부담을 강화하는 내용으로 부동산 보완대책 마련에 나섰다.
7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오전 8시 정부서울청사에서 관계장관회의(녹실회의) 를 개최하고, 부동산 보완대책 추진방향을 논의했다.
이에 따라 다주택자 부담을 강화하고 서민·실수요자를 보호한다는 원칙하에 다양한 방안에 대해 토의하였으며, 향후 관계부처 협의 등을 지속 추진해나가기로 했다.
다주택자와 투기성 주택보유자에 대한 종합부동산세를 강화한다는 내용이 될 것으로 보인다. 양도세 인상과 임대주택 세제감면 폐지 등 각종 세제를 이용한 투기세력 억제책도 제시될 전망이다.
저작권자 © 데일리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