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팬데믹으로 전 세계 병원 운영 및 환자 치료에 차질이 빚어지면서 원격의료에 대한 수요가 급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글로벌 산업 조사 컨설팅기관 프로스트 앤드 설리번 자료에 따르면 2025년까지 미국 원격 의료 시장이 38.2%의 연평균 성장율(CAGR)을 보이며 시장 규모가 약 7배 커질 것으로 예측되며 특히나 올해는 전년 대비 64.3%의 놀라운 성장율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프로스트 앤드 설리번 한국 지사의 심진한 상무는 “의료진과 환자간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매우 강조되면서 이들 간의 동기 및 비동기식 모두 가능한 통신 시스템과 네트워크 사용이 수반된 원격의료에 관한 수요가 전례 없던 성장을 보일 것”이라며 “하지만 원격의료 시장 모든 이해관계자들은 많은 이들이 원격의료와 관련된 에코시스템을 잘 이해하지 못한 채 ‘telehealth’나 ‘telemedicine’ 용어를 사용한다는 것을 염두해야 한다. 해당 보고서는 원격의료 구현에 필요한 많은 요소들을 명확하게 정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원격의료 시장 전체 부문 중 가상 방문 및 원격 환자 모니터링 부문이 전체 시장을 이끌 것이고 mhealth와 개별 응급 대응 시스템(PERS) 부문이 그 뒤를 따를 것이다. 원격 환자 모니터링에서 얻은 데이터를 가상 방문 공급사가 완전히 이용할 수 있게 된다면 환자들에게 더욱 도움이 될 것이고 이러한 추세로 통합 서비스의 이점이 다시 한번 증명될 수 있다는 의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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