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한 7000원대 염증치료제 '덱사메타손', 코로나19 중증환자에 치료효과.."비싼 렘데시비르보다 낫다"
흔한 7000원대 염증치료제 '덱사메타손', 코로나19 중증환자에 치료효과.."비싼 렘데시비르보다 낫다"
  • 오석주 기자
  • 승인 2020.06.17 16: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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덱사메타손의 치료효과를 전하고 있는 BBC뉴스/BBC 캡처
덱사메타손의 치료효과를 전하고 있는 BBC뉴스/BBC 캡처

 

값싸고 주변에서 흔한 약으로 분류되고 있는 덱사메타손이 코로나바이러스 치료제로 급부상하고 있다.

영국 BBC에 따르면, 산소호흡기를 달고 있거나 산소치료를 받는  코로나19 환자에게 덱사메타손을 투여하면 사망위험이 크게 줄어들어들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코로나바이러스 환자중 산소호흡기등에 의존하는 고위험 환자에게 덱사메타손이 도움이 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덱사메타손은 1960년대 초부터 류마티스성 관절염, 천식 , 알레르기성 피부질환등 다양한 질환을 치료하는 데 사용되어왔다.

이 약은 중환자실과 중환자실에서 정맥주사로 투여된다.

영국의 바이러스 연구 전문가들은 이 약이 코로나19 유행 초기 영국에서 환자들을 치료하기 위해 사용되었더라면, 5,000명의 생명을 구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영국의 Chris Whitty 최고위 의학 교수는 덱사메타손이 전 세계의 생명을 구할 것이라고 전하기도 했다.

덱사메타손은 특히, 값도 매우 저렴해 약 7000원대에서 구할 수 있을 정도로 보편적이다. 이 때문에 가난한 나라에서도 널리 사용될 수 있다고 연구팀은 강조했다

지금까지 알려진 코로나19 치료제로 거론되고 있는 약은 렘데시비르였다. 이는 코로나바이러스 증상의 지속시간을 15일에서 11일로 단축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그 증거는 사망률을 감소시키는 역할을 했는지에 대해서는 명확하게 입증되지 못했다. 덱사메타손과 달리 렘디시비르는 공급이 제한된 신약으로 아직 가격이 발표되지 않았다.
렘데시비르 가격은 추정되고 있는 것만 수십만원 이상을 호가할 것으로 알려져 있을 뿐이다.

덱사메타손의 효능이 명확하게 입증될 경우, 7000원대의 값싼 치료제로 많은 생명을 구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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