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 관련 靑-정부 " 모든 사태 책임 북측에 있다" 유감 표명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 관련 靑-정부 " 모든 사태 책임 북측에 있다" 유감 표명
  • 최세영 기자
  • 승인 2020.06.16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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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뉴스화면 캡처
YTN뉴스화면 캡처

 

북한이 16일 오후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폭파했다.

통일부에 따르면, 이날 북측이 남북공동연락사무소 건물을 일방적으로 폭파했다. 이로인해 2018년 4월 27일 남북 정상이 합의한 '판문점 선언'에 따라 그해 9월 개성에 개설된 연락사무소가 1년 9개월 만에 사라졌다.

통일부는  "남북관계에서 전례를 찾을 수 없는 비상식적이고 있어서는 안 될 행위"라며 깊은 유감을 표하고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파괴는 2018년 판문점선언의 위반이며, 남북 공동연락사무소 구성·운영에 관한 합의서의 일방적 파기"라며 강하게 항의했다.

통일부 서호 남북공동 연락사무소장은 "그동안 북측의 거친 언사와 일방적 통신 차단에 이은 남북공동연 락사무소 파괴는 우리 국민뿐만 아니라 전 세계를 경악시켰다."며 "특히, 6.15 공동선언 20주년 다음 날 벌어진 이러한 행위는 한반도 평화를 바라는 모든 사람들의 염원을 저버리는 것"이라고 비난하고 "북측은 이번 행동에 대해 응분의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청와대도 이날 브리핑을 통해  “북측이 상황을 계속 악화시키는 조치를 취할 경우 우리는 그에 강력히 대응할 것임을 엄중히 경고한다”고 밝혔다.

김유근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사무처장(국가안보실 1차장)은 긴급 상임위원회 회의 직후 브리핑에서 “정부는 오늘 북측이 2018년 판문점선언에 의해 개설한 남북공동연락사무소 건물을 일방적으로 폭파한 것에 대해 강력한 유감을 표명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사무처장은 “북측의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파괴는 남북관계의 발전과 한반도 평화 정착을 바라는 모든 이들의 기대를 저버린 행위”라고 비판했다.

그는 특히 “정부는 이로 인해 발생하는 모든 사태의 책임이 전적으로 북측에 있음을 분명히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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