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방울(비말) 차단 마스크를 만들도록 허가받은 업체가 기존 4곳에서 13곳까지 확대된다. 이에 따라 품절사태를 빚고 있는 마스크 수급에 숨통이 트일지 주목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11일 얇고 통기성이 좋은 침방울 차단 마스크 생산 업체를 기존 4곳에서 13곳까지 늘렸다고 밝혔다. 유한킴벌리, 웰케어, 대영헬스케어, 디엠개발, 레스텍, 크린웰등 7곳이 새로 허가를 얻은 업체다. 기존에는 웰킵스 자회사 피앤티디, 파인텍, 건영크린텍, 케이엠등 4곳만 허가를 받은 상태였다.
13곳에 침방울 차단용 마스크 24개 품목을 허가함에 따라 수급난에 빠졌던 비말용 마스크 공급이 이전보다 원활해 질 전망이다.
식약처는 더위에 침방울 차단마스크 조기 품절 사태가 잇따르자, 공급 안정화를 위해 허가 업체를 늘리고 있다고 밝혔다. 마스크 생산량은 이달 말쯤 하루 100만 장 이상으로 점점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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