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들의 고민 '기획안'..기획고수가 풀어낸 '기획자의 일' 출간
직장인들의 고민 '기획안'..기획고수가 풀어낸 '기획자의 일' 출간
  • 최세영 기자
  • 승인 2020.06.10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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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잘하는 기획자가 되기 위해 반드시 챙겨야 할 10가지 기획의 기술을 담은 '기획자의 일'이 출간됐다.

 ‘기획’은 모든 직장인에게 어려운 과제로 손꼽히는 업무다. 무에서 유를 만들어내는 것과 같은 기획은 머릿속 생각을 설득력 있게 풀어내고 또 실현해 내야 한다는 점에서 큰 부담감을 느끼게 하는, 대표적인 업무 영역이다.

일에도 인생에도 꼭 필요한 기술이 있다. 바로 ‘기획’이다. 무슨 일을 하든 머릿속 생각을 원하는 결과로 만들기 위해서는 좋은 기획이 필수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모든 비즈니스의 시작은 기획’이라고 말할 수 있는 만큼 직장인이라면 절대 피할 수 없는 일이기도 하다.

그렇다면 어떻게 하면 기획을 잘 해낼 수 있을까? '기획자의 일'의 저자는 기획안을 제출했을 때 나오는 상사 또는 클라이언트의 피드백을 파악하고 이유를 알면 놀랄 만큼 기획이 쉽게 풀릴 수 있다고 말하며 그에 따른 기획의 기술을 상세하게 알려준다.

저자(양은우)는 LG전자, 두산전자, CJ 프레시웨이 등 국내 굴지의 대기업에서 기술기획, IT기획, 상품기획, 경영기획과 전략기획 등의 업무를 담당해온 기획 분야에서 잔뼈가 굵은 고수로, 25년간 성공적인 기획안을 주물러온 기획에서 시작해 기획으로 직장 생활을 마친 실무형 기획자라 할 수 있다.

기획의 시작인 문제 정의부터 기획의 끝인 보고서 작성까지 각 단계에서 반드시 챙겨야 하는 요소와 설득력을 높이는 기획 사고법을 구체적으로 알려준다. 또 흔히 벌어지는 실수나 문제 상황은 무엇인지, 실제 현장에서 어떤 식으로 적용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사례와 가정을 통해 설명함으로써 쉽고 빠른 이해를 돕는다.

심플한 메시지와 확실한 데이터, 깔끔한 계획을 담는 데 필요한 로직 트리, MECE 사고법, 디자인 씽킹, 4단계 콘셉트 도출법 등 15가지 기획 프레임도 담겨 있다. 저자는 직장인이라면 익숙한 이 업무 도구들을 가리켜 “오래된 도구가 때론 가장 강한 무기”라며 단순히 사용법을 알려주는 게 아니라 어떤 상황에서 무엇을 보완하기 위해 적재적소에 끌어다 적용해야 하는지 그 배경을 콕 짚어 설명해줌으로써 활용도를 보다 극대화한다.

상사 혹은 클라이언트의 다양한 부정적인 피드백 때문에 ‘도대체 내 기획안은 왜 맨날 까일까?’를 고민하는 기획자들, ‘기획’이라면 머리가 하얘지는 직장인들에게 25년간 대기업에서 수많은 기획 실무를 맡아온 기획 고수의 현실적인 조언과 노하우가 담긴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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