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중기부 장관, 넷마블 이승원 대표, 엔씨소프트, 카카오게임즈등 메이저 게임사와 관련 산업 육성 간담회 가져
박영선 중기부 장관, 넷마블 이승원 대표, 엔씨소프트, 카카오게임즈등 메이저 게임사와 관련 산업 육성 간담회 가져
  • 오석주 기자
  • 승인 2020.06.02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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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제공
중기부 제공

 

중소벤처기업부는 게임분야 스타트업 육성 방향에 대한 간담회를 갖고 관련 분야 산업 발전 생태계 조성에 나서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중기부 박영선 장관은  지난 5월7일 정부가 발표한 ‘게임산업 진흥 종합계획’의 후속조치 차원에서 중기부가 게임 분야 스타트업 육성 방향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2일 관련 기업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특히, 메이저 게임사, 스타트업, VC가 함께 모여 서로 협업·상생하며, 스타트업 성장 생태계를 조성해 나갈 수 있는 방법을 모색했다는 점에서 간담회의 의미는 컸다.

메이저 게임사로는 넷마블의 이승원 대표, 엔씨소프트 정진수 수석 부사장, 크래프톤 윤진원 본부장, 카카오 게임즈 임지현 부사장이 참석했고, 스타트업으로는 지난해 중기부의 창구 프로그램에 참여한 5개 스타트업 대표가 참석했다. 또한, 벤처캐피털사로는 지난해 게임분야 투자가 많았던 코나벤처파트너스, 스마일게이트, 엘비인베스트먼트가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메이저 게임사는 스타트업에게 사업 운영 방향 등에 대해 조언하고, 스타트업에 대한 정부의 적극적인 투자와 지원을 요청했다.
 
아울러, 스타트업 대표들은 다양한 게임 장르에 대한 지원과 투자 강화, 메이저 게임사와 스타트업간 상생 등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했고, 벤처캐피털사들은 현재 투자 어려움은 있지만, 게임 등 유망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를 계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중기부 박영선 장관은 “코로나19를 계기로 대표적 비대면 컨텐츠인 게임분야의 급격한 큰 성장이 기대되나, 최근 국내 게임시장 성장률 둔화 등의 어려움도 있다”고 하면서, “게임업계가 지속 성장하기 위해서는 생태계를 구성하는 메이저 게임사, 스타트업, 벤처캐피털간 협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메이저 기업과 벤처캐피털이 스타트업의 컨텐츠 다양화 등을 적극 지원하고, 메이저 게임사 등의 플랫폼에 스타트업의 경쟁력 있는 컨텐츠를 채워 서로 성장하는 윈윈 구조가 구축되어야 한다”고 하면서, “중기부도 게임 분야 스타트업 지원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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