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교육부 "고3학생 안정적 수업 진행"..인천"코인노래방-PC방등 확진자 발생 '비전프라자' 건물 부분 폐쇄"
코로나19, 교육부 "고3학생 안정적 수업 진행"..인천"코인노래방-PC방등 확진자 발생 '비전프라자' 건물 부분 폐쇄"
  • 최세영 기자
  • 승인 2020.05.22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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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자가 22일 기준 전날 대비 20명 증가했다. 이로써 총 확진자는 1만1142명으로 늘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총 확진자중 해외유입은 1200명으로 이날 늘어난 해외유입 사례는 9명으로 이중 7명이 국내 입국 과정 중 검역소에서 확진됐고 나머지 2명은 지역사회에서 확인됐다.

지역별로는 서울에서 2명, 인천 1명, 울산 1명, 경북 2명, 경남 1명이 추가됐다.

완치돼 격리해제된 사람은 27명 늘어 총 1만162명으로 완치율은 91.2%다.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아 264명을 유지했다.

고3 등교 현황 및 조치 사항에 대해 교육부는 단계적 등교 수업 조치에 따라 20일부터 고3 학생이 등교해 안정적으로 수업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20일 기준 2,363개 고등학교 중 2,277개 학교에서 등교와 수업이 진행되고 있다.

학생들을 대상으로 등교하기 전 ‘건강상태 온라인 조사’를 실시해 의심증상자, 동거가족의 격리 및 해외여행 등 감염 위험이 있는 학생들은 등교를 중지하고 있다.

또한 등교 시에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발열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의심증상자에 대해서는 소방청 및 질병관리본부와 협력하여 선별진료소로 신속히 이송해 진단검사를 시행하도록 하고 있다.

교육부는 학교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 관련 지침에 따라 원격수업으로 전환하고, 보건당국의 역학조사가 진행되며, 진단검사를 실시하여 학교 구성원들에게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인천학원강사發 확진환자 증가와 관련, 인천시는 확진자가 추가적으로 발생한 코인노래방과 PC방이 있는 비전프라자에 대한 방역을 시행하고, 건물을 부분적으로 폐쇄할 계획이다. 노래연습장에 대한 집합금지 조치 이행 현황을 점검하고, 추가 환자 발생 차단을 위한 안내 문자, 관련 정보에 대한 누리집 게시 등도 지속할 예정이다.

경기도 역시 부천 돌잔치 관련 추가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같은 시간대 다른 객실 이용객 등으로 검사 범위를 확대하여 증상 유무에 관계 없이 진단검사를 받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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